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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도시의 위기 "제조업 쇠락이 문제"
입력 2019.07.23 (18:50) 수정 2019.07.24 (09:21) 뉴스9(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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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로 다가온 제조업의 위기와
울산 경제의 구조적 침체를 진단하는
연속보도,
오늘은 첫 순서로
울산 산업이 처한 위기 상황을
살펴봅니다.
한때 울산과 한국
경제의 성장 엔진이었던
제조업 위주의 울산 산업구조가
이제는 침체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홍희 기자입니다.


구인업체와 구직자들이 찾는
일자리 센터입니다.

일자리 수는
해가 갈수록 주는데
일자리를 찾는 사람은
점점 늘어납니다.

특히
양질의 고용을 창출하는
제조업 일자리가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한정희 / 고용노동부 울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취업지원팀장
주력 제조업이 장기적인 경기 침체에 들어가면서 지난 2016년 이후로 3년간 매년 10% 정도씩 구인은 줄어들고 있습니다.

울산은 대표적인
제조업 기반 산업도시로,
전체 산업별 매출액의
4분의 3가량을 제조업이 차지합니다.

이 같은 편중된 산업 구조로 인해
주력산업 위기에 도시 전체가
흔들리는 모양새입니다.

제조업 취업자는
2만 7천 명이나 줄어
비중도 큰 폭으로 줄었고
지난해 실업률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영향을 받아
인구 순유출도 42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조업 실직자
일자리가 없으면 사람은 많고 뽑는 사람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임금이 많이 낮아지고 있는...

문제는
제조업이 구조적 변화를 맞고 있는 만큼
침체가 더 깊어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4차 산업혁명 등
획기적인 기술발전으로
전통적인 수출 중심의
산업체계가 위협받는데,
연구개발이 아닌 생산에 집중하는
산업도시가 받는 타격이 특히 큽니다.

자동차 산업을 보더라도
친환경차와 자율주행 등으로
사업 재편이 이뤄지고 있어
내연기관 완성차 중심의 울산은
앞으로가 더 걱정입니다.

최배근 / 건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근본적인 고민을 해야 해요. 제조업을 옛날 식으로 되돌릴 수 없다는 것을 전제로 해서 울산이라는 도시를 어떻게 탈바꿈시킬 것인가...

전통적인 굴뚝 산업에서 벗어나
4차산업 혁명 시대에 맞는 새 옷을 찾아야
제조업의 위기로 추락하는
울산 경제가 다시 날개를 달 수 있을
것입니다.
KBS뉴스, 김홍희입니다.
  • 산업도시의 위기 "제조업 쇠락이 문제"
    • 입력 2019-07-24 01:04:11
    • 수정2019-07-24 09:21:34
    뉴스9(울산)
현실로 다가온 제조업의 위기와
울산 경제의 구조적 침체를 진단하는
연속보도,
오늘은 첫 순서로
울산 산업이 처한 위기 상황을
살펴봅니다.
한때 울산과 한국
경제의 성장 엔진이었던
제조업 위주의 울산 산업구조가
이제는 침체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홍희 기자입니다.


구인업체와 구직자들이 찾는
일자리 센터입니다.

일자리 수는
해가 갈수록 주는데
일자리를 찾는 사람은
점점 늘어납니다.

특히
양질의 고용을 창출하는
제조업 일자리가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한정희 / 고용노동부 울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취업지원팀장
주력 제조업이 장기적인 경기 침체에 들어가면서 지난 2016년 이후로 3년간 매년 10% 정도씩 구인은 줄어들고 있습니다.

울산은 대표적인
제조업 기반 산업도시로,
전체 산업별 매출액의
4분의 3가량을 제조업이 차지합니다.

이 같은 편중된 산업 구조로 인해
주력산업 위기에 도시 전체가
흔들리는 모양새입니다.

제조업 취업자는
2만 7천 명이나 줄어
비중도 큰 폭으로 줄었고
지난해 실업률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영향을 받아
인구 순유출도 42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조업 실직자
일자리가 없으면 사람은 많고 뽑는 사람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임금이 많이 낮아지고 있는...

문제는
제조업이 구조적 변화를 맞고 있는 만큼
침체가 더 깊어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4차 산업혁명 등
획기적인 기술발전으로
전통적인 수출 중심의
산업체계가 위협받는데,
연구개발이 아닌 생산에 집중하는
산업도시가 받는 타격이 특히 큽니다.

자동차 산업을 보더라도
친환경차와 자율주행 등으로
사업 재편이 이뤄지고 있어
내연기관 완성차 중심의 울산은
앞으로가 더 걱정입니다.

최배근 / 건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근본적인 고민을 해야 해요. 제조업을 옛날 식으로 되돌릴 수 없다는 것을 전제로 해서 울산이라는 도시를 어떻게 탈바꿈시킬 것인가...

전통적인 굴뚝 산업에서 벗어나
4차산업 혁명 시대에 맞는 새 옷을 찾아야
제조업의 위기로 추락하는
울산 경제가 다시 날개를 달 수 있을
것입니다.
KBS뉴스, 김홍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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