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로 만나는 ‘수원 화성과 정조’…특별전 개최
입력 2019.07.24 (07:38)
수정 2019.07.24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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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수원을 대표하는 유산 중 하나, 바로 수원 화성이죠.
이 수원 화성과, 이 성을 축성한 정조를 주제로 미술 전시회가 열립니다.
미술 작품 속에 투영된 수원화성과 정조는 어떤 모습일까요.
김유대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조선 시대 건축미를 간직한 수원 도심.
수원 팔달산 정상에 있는 서장대에서 바라본 도심 풍경을 맑은 색감과 자유로운 시점으로 그렸습니다.
아파트촌과 수원화성, 멀리 광교산까지, 과거와 현재, 그리고 그 속에 담긴 역사를 재구성했다고 작가는 소개합니다.
[신은영/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학예연구사 : "정조 때는 없었을 아파트, 현재 도심의 풍경이 한 화폭 속에 같이 담겨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개망초와 클로버 등 귀화 식물을 활용한 작품.
작가는 정조의 뜻에 따라 수원 화성을 설계하면서, 정약용이 참고했다는 서양 기술책을 작품에 접목했습니다.
[나현/작가 : "정조도 나름대로 자기가 갖고 있는 국가관에서 끊임 없이 외부와 소통하려고 노력했던 실용적인 정신이 묻어나 있다고 생각했어요."]
개혁 군주로서의 정조, 죽음 이후 미완의 군주로 남은 정조의 면모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 공간도 마련됐습니다.
수원화성과 정조의 모습은 둥근 캔버스 위의 먹물과 영상으로도 연결됐습니다.
[김성배/작가 : "원효의 원융회통이라는 사상이 정조의 이상향, 수원 화성을 통해 구현하려는 정신과 맥이 상통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국내 10명의 작가가 참여한 이번 전시는 수원화성과 정조의 혁신성을 주제로 11월 3일까지 수원시립아이파크 미술관에서 개최됩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경기도 수원을 대표하는 유산 중 하나, 바로 수원 화성이죠.
이 수원 화성과, 이 성을 축성한 정조를 주제로 미술 전시회가 열립니다.
미술 작품 속에 투영된 수원화성과 정조는 어떤 모습일까요.
김유대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조선 시대 건축미를 간직한 수원 도심.
수원 팔달산 정상에 있는 서장대에서 바라본 도심 풍경을 맑은 색감과 자유로운 시점으로 그렸습니다.
아파트촌과 수원화성, 멀리 광교산까지, 과거와 현재, 그리고 그 속에 담긴 역사를 재구성했다고 작가는 소개합니다.
[신은영/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학예연구사 : "정조 때는 없었을 아파트, 현재 도심의 풍경이 한 화폭 속에 같이 담겨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개망초와 클로버 등 귀화 식물을 활용한 작품.
작가는 정조의 뜻에 따라 수원 화성을 설계하면서, 정약용이 참고했다는 서양 기술책을 작품에 접목했습니다.
[나현/작가 : "정조도 나름대로 자기가 갖고 있는 국가관에서 끊임 없이 외부와 소통하려고 노력했던 실용적인 정신이 묻어나 있다고 생각했어요."]
개혁 군주로서의 정조, 죽음 이후 미완의 군주로 남은 정조의 면모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 공간도 마련됐습니다.
수원화성과 정조의 모습은 둥근 캔버스 위의 먹물과 영상으로도 연결됐습니다.
[김성배/작가 : "원효의 원융회통이라는 사상이 정조의 이상향, 수원 화성을 통해 구현하려는 정신과 맥이 상통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국내 10명의 작가가 참여한 이번 전시는 수원화성과 정조의 혁신성을 주제로 11월 3일까지 수원시립아이파크 미술관에서 개최됩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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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술로 만나는 ‘수원 화성과 정조’…특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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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7-24 07:40:03
- 수정2019-07-24 07:47:41
[앵커]
경기도 수원을 대표하는 유산 중 하나, 바로 수원 화성이죠.
이 수원 화성과, 이 성을 축성한 정조를 주제로 미술 전시회가 열립니다.
미술 작품 속에 투영된 수원화성과 정조는 어떤 모습일까요.
김유대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조선 시대 건축미를 간직한 수원 도심.
수원 팔달산 정상에 있는 서장대에서 바라본 도심 풍경을 맑은 색감과 자유로운 시점으로 그렸습니다.
아파트촌과 수원화성, 멀리 광교산까지, 과거와 현재, 그리고 그 속에 담긴 역사를 재구성했다고 작가는 소개합니다.
[신은영/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학예연구사 : "정조 때는 없었을 아파트, 현재 도심의 풍경이 한 화폭 속에 같이 담겨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개망초와 클로버 등 귀화 식물을 활용한 작품.
작가는 정조의 뜻에 따라 수원 화성을 설계하면서, 정약용이 참고했다는 서양 기술책을 작품에 접목했습니다.
[나현/작가 : "정조도 나름대로 자기가 갖고 있는 국가관에서 끊임 없이 외부와 소통하려고 노력했던 실용적인 정신이 묻어나 있다고 생각했어요."]
개혁 군주로서의 정조, 죽음 이후 미완의 군주로 남은 정조의 면모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 공간도 마련됐습니다.
수원화성과 정조의 모습은 둥근 캔버스 위의 먹물과 영상으로도 연결됐습니다.
[김성배/작가 : "원효의 원융회통이라는 사상이 정조의 이상향, 수원 화성을 통해 구현하려는 정신과 맥이 상통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국내 10명의 작가가 참여한 이번 전시는 수원화성과 정조의 혁신성을 주제로 11월 3일까지 수원시립아이파크 미술관에서 개최됩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경기도 수원을 대표하는 유산 중 하나, 바로 수원 화성이죠.
이 수원 화성과, 이 성을 축성한 정조를 주제로 미술 전시회가 열립니다.
미술 작품 속에 투영된 수원화성과 정조는 어떤 모습일까요.
김유대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조선 시대 건축미를 간직한 수원 도심.
수원 팔달산 정상에 있는 서장대에서 바라본 도심 풍경을 맑은 색감과 자유로운 시점으로 그렸습니다.
아파트촌과 수원화성, 멀리 광교산까지, 과거와 현재, 그리고 그 속에 담긴 역사를 재구성했다고 작가는 소개합니다.
[신은영/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학예연구사 : "정조 때는 없었을 아파트, 현재 도심의 풍경이 한 화폭 속에 같이 담겨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개망초와 클로버 등 귀화 식물을 활용한 작품.
작가는 정조의 뜻에 따라 수원 화성을 설계하면서, 정약용이 참고했다는 서양 기술책을 작품에 접목했습니다.
[나현/작가 : "정조도 나름대로 자기가 갖고 있는 국가관에서 끊임 없이 외부와 소통하려고 노력했던 실용적인 정신이 묻어나 있다고 생각했어요."]
개혁 군주로서의 정조, 죽음 이후 미완의 군주로 남은 정조의 면모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 공간도 마련됐습니다.
수원화성과 정조의 모습은 둥근 캔버스 위의 먹물과 영상으로도 연결됐습니다.
[김성배/작가 : "원효의 원융회통이라는 사상이 정조의 이상향, 수원 화성을 통해 구현하려는 정신과 맥이 상통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국내 10명의 작가가 참여한 이번 전시는 수원화성과 정조의 혁신성을 주제로 11월 3일까지 수원시립아이파크 미술관에서 개최됩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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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대 기자 yd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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