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갓길 여성의 ‘SOS’…순간적 기지로 ‘몰카범’ 검거

입력 2019.07.24 (19:18) 수정 2019.07.24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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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가던 여성이 자신의 뒷모습을 불법 촬영한 남성을 붙잡아 경찰에 넘겼습니다.

경기 군포경찰서는 여성을 불법 촬영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어제(23일) 오후 8시쯤 경기도 군포시의 한 길거리에서 귀가하던 여성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 여성은 자신의 뒤를 쫓아오는 A 씨가 나흘 전에도 자신의 뒤를 쫓았던 사람과 똑같다고 생각해 친오빠에게 도움을 청했습니다.

현장에 나온 친오빠는 피해 여성을 쫓아가는 A 씨의 뒤를 쫓았고, A 씨가 피해 여성을 휴대전화 카메라로 찍는 장면을 목격하고 A 씨를 붙잡아 경찰에 넘겼습니다.

A 씨의 휴대전화에는 피해 여성이 회사에서 퇴근해 지하철역으로 걸어가는 모습, 집 근처 지하철역에서 내려 걸어가는 모습이 담긴 영상 2개가 담겨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추가로 불법 촬영된 영상 등이 더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A 씨의 휴대전화를 디지털포렌식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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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갓길 여성의 ‘SOS’…순간적 기지로 ‘몰카범’ 검거
    • 입력 2019-07-24 19:18:03
    • 수정2019-07-24 19:24:53
    사회
집에 가던 여성이 자신의 뒷모습을 불법 촬영한 남성을 붙잡아 경찰에 넘겼습니다.

경기 군포경찰서는 여성을 불법 촬영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어제(23일) 오후 8시쯤 경기도 군포시의 한 길거리에서 귀가하던 여성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 여성은 자신의 뒤를 쫓아오는 A 씨가 나흘 전에도 자신의 뒤를 쫓았던 사람과 똑같다고 생각해 친오빠에게 도움을 청했습니다.

현장에 나온 친오빠는 피해 여성을 쫓아가는 A 씨의 뒤를 쫓았고, A 씨가 피해 여성을 휴대전화 카메라로 찍는 장면을 목격하고 A 씨를 붙잡아 경찰에 넘겼습니다.

A 씨의 휴대전화에는 피해 여성이 회사에서 퇴근해 지하철역으로 걸어가는 모습, 집 근처 지하철역에서 내려 걸어가는 모습이 담긴 영상 2개가 담겨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추가로 불법 촬영된 영상 등이 더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A 씨의 휴대전화를 디지털포렌식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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