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리비아 연안서 선박 전복 사고로 약 150명 사망”
입력 2019.07.26 (01:00)
수정 2019.07.26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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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난민기구(UNHCR)는 리비아 연안에서 어제(25일)선박 전복 사고가 일어나 150명 가까이 숨진 것으로 추정되며, 나머지 150명이 구조돼 리비아로 돌아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리비아는 유럽으로 들어가려는 아프리카 난민, 이주자들의 주요 출발지 중 한 곳입니다.
사고를 당한 배는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서 동쪽으로 120km 거리에 있는 알 콤스에서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생존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이 배에는 300명 가까운 난민과 이주자들이 타고 있었으며, 사고 후 주변에 있던 어선들이 급하게 물에 빠진 사람들을 구해, 리비아 해안경비대가 생존자들을 리비아로 돌려보냈다고 유엔난민기구는 전했습니다.
사망자 수가 150명 가까운 것으로 확인되면, 이번 사고는 올해 지중해에서 일어난 선박 사고 중 가장 큰 인명 피해를 낸 사례가 됩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리비아는 유럽으로 들어가려는 아프리카 난민, 이주자들의 주요 출발지 중 한 곳입니다.
사고를 당한 배는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서 동쪽으로 120km 거리에 있는 알 콤스에서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생존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이 배에는 300명 가까운 난민과 이주자들이 타고 있었으며, 사고 후 주변에 있던 어선들이 급하게 물에 빠진 사람들을 구해, 리비아 해안경비대가 생존자들을 리비아로 돌려보냈다고 유엔난민기구는 전했습니다.
사망자 수가 150명 가까운 것으로 확인되면, 이번 사고는 올해 지중해에서 일어난 선박 사고 중 가장 큰 인명 피해를 낸 사례가 됩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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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 “리비아 연안서 선박 전복 사고로 약 150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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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7-26 01:00:52
- 수정2019-07-26 01:26:24

유엔난민기구(UNHCR)는 리비아 연안에서 어제(25일)선박 전복 사고가 일어나 150명 가까이 숨진 것으로 추정되며, 나머지 150명이 구조돼 리비아로 돌아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리비아는 유럽으로 들어가려는 아프리카 난민, 이주자들의 주요 출발지 중 한 곳입니다.
사고를 당한 배는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서 동쪽으로 120km 거리에 있는 알 콤스에서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생존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이 배에는 300명 가까운 난민과 이주자들이 타고 있었으며, 사고 후 주변에 있던 어선들이 급하게 물에 빠진 사람들을 구해, 리비아 해안경비대가 생존자들을 리비아로 돌려보냈다고 유엔난민기구는 전했습니다.
사망자 수가 150명 가까운 것으로 확인되면, 이번 사고는 올해 지중해에서 일어난 선박 사고 중 가장 큰 인명 피해를 낸 사례가 됩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리비아는 유럽으로 들어가려는 아프리카 난민, 이주자들의 주요 출발지 중 한 곳입니다.
사고를 당한 배는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서 동쪽으로 120km 거리에 있는 알 콤스에서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생존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이 배에는 300명 가까운 난민과 이주자들이 타고 있었으며, 사고 후 주변에 있던 어선들이 급하게 물에 빠진 사람들을 구해, 리비아 해안경비대가 생존자들을 리비아로 돌려보냈다고 유엔난민기구는 전했습니다.
사망자 수가 150명 가까운 것으로 확인되면, 이번 사고는 올해 지중해에서 일어난 선박 사고 중 가장 큰 인명 피해를 낸 사례가 됩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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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강문 기자 kmsh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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