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한 여름밤에 수원 아파트 700여 세대 6시간 동안 정전

입력 2019.07.26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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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5일) 오후 7시 50분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의 한 아파트에 전기 공급이 끊어졌다가, 6시간 만에 복구됐습니다.

이 사고로 아파트 주민인 50대 남성 2명이 30분 가까이 승강기에 갇혔다가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됐고, 무더위 속에 냉방시설 사용이 불가능해지면서 700여 가구가 오늘(26일) 새벽 2시까지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복구 작업을 도운 한국전력 측은 "아파트 내 자체 수전 설비가 훼손되면서 고장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며, "필요한 부품을 쉽게 구하지 못해 복구가 늦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밤사이 중부 지방에 집중된 비하고는 관련성이 크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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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습한 여름밤에 수원 아파트 700여 세대 6시간 동안 정전
    • 입력 2019-07-26 03:42:09
    사회
어제(25일) 오후 7시 50분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의 한 아파트에 전기 공급이 끊어졌다가, 6시간 만에 복구됐습니다.

이 사고로 아파트 주민인 50대 남성 2명이 30분 가까이 승강기에 갇혔다가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됐고, 무더위 속에 냉방시설 사용이 불가능해지면서 700여 가구가 오늘(26일) 새벽 2시까지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복구 작업을 도운 한국전력 측은 "아파트 내 자체 수전 설비가 훼손되면서 고장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며, "필요한 부품을 쉽게 구하지 못해 복구가 늦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밤사이 중부 지방에 집중된 비하고는 관련성이 크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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