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나랏말싸미’ 역사 왜곡 논란 속 박스오피스 2위

입력 2019.07.26 (06:53) 수정 2019.07.26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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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 박해일 주연의 '나랏말싸미'가 우여곡절 끝에 개봉했지만, 이번에는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훈민정음 창제 과정을 다룬 '나랏말싸미'는 교과서에 기술된 세종대왕 중심의 정설이 아닌 신미 대사가 한글 창제의 주도적 역할을 했다는 가설을 바탕으로 전개됩니다.

감독은 영화 시작 전 자막을 통해 훈민정음 창제설 중 하나를 영화적으로 재구성했다고 밝혔지만, 관객 반응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역사적 혼란을 불러올 만큼 역사 왜곡이라는 지적은 물론 영화는 역사 다큐멘터리가 아니라는 반응도 있습니다.

'나랏말싸미'는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지만, 이틀째인 어제는 '라이온 킹'에게 밀리며 2위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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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광장] ‘나랏말싸미’ 역사 왜곡 논란 속 박스오피스 2위
    • 입력 2019-07-26 07:02:34
    • 수정2019-07-26 07:05:27
    뉴스광장 1부
송강호, 박해일 주연의 '나랏말싸미'가 우여곡절 끝에 개봉했지만, 이번에는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훈민정음 창제 과정을 다룬 '나랏말싸미'는 교과서에 기술된 세종대왕 중심의 정설이 아닌 신미 대사가 한글 창제의 주도적 역할을 했다는 가설을 바탕으로 전개됩니다.

감독은 영화 시작 전 자막을 통해 훈민정음 창제설 중 하나를 영화적으로 재구성했다고 밝혔지만, 관객 반응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역사적 혼란을 불러올 만큼 역사 왜곡이라는 지적은 물론 영화는 역사 다큐멘터리가 아니라는 반응도 있습니다.

'나랏말싸미'는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지만, 이틀째인 어제는 '라이온 킹'에게 밀리며 2위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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