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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日 규제 최악 상황도 대비…8.15 중대 분수령
입력 2019.07.26 (07:07) 수정 2019.07.26 (08:30)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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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이 우리나라를 '백색 국가'에서 제외하는 조치를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우리 기업에 대한 개별 금융 규제를 할 경우 등 최악의 상황도 가정해 시나리오 별로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8.15 광복절 등 주요 일정이 이번 사태 중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출규제 조치를 수출관리 조치라고 불러온 일본 정부.

[스가 요시히데/일본 관방장관 : "(이번 조치는) 안전 보장을 목적으로 일본의 수출 관리를 적절히 실시하면서 필요한 운영을 바꾸는 것으로..."]

다음 카드는 수출관리 우대국, 백색국가에서 한국을 제외하는 조치입니다.

청와대와 정부는 그 시기를 다음달로 예상하는 분위깁니다.

그 뒤론 3가지 일정을 중대 분수령으로 보고 있습니다.

첫번째 고비는 8.15 광복절입니다.

우리에겐 광복절, 일본에겐 '패전일'인 이날 문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느냐에 따라 국면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 8월 말 9월 초로 예상되는 일본 개각에서 아베 총리가 어떤 인사들을 전진 배치하느냐, 10월 일왕 즉위식도 한일 관계를 풀 주요 변곡점입니다.

일본이 자국 기업에 대한 피해를 감수하고 전면적 규제에 나설지에 대한 전망은 엇갈리지만, 정부는 최악의 시나리오까지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기업에 대한 개별 금융 규제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정부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총리는 공개 경고를 하며 외교적 해법을 촉구했고.

[이낙연/국무총리 : "일본 정부에 말합니다. 외교적 협의를 통해 해결책을 찾자는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핵심 소재 해외 의존도를 줄이는 게 국가적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수출 규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정부는 막판까지 외교적 해법의 길은 열어놓되 수입 다변화, 부품 소재 국산화에 모든 역량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 정부, 日 규제 최악 상황도 대비…8.15 중대 분수령
    • 입력 2019-07-26 07:19:20
    • 수정2019-07-26 08: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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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이 우리나라를 '백색 국가'에서 제외하는 조치를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우리 기업에 대한 개별 금융 규제를 할 경우 등 최악의 상황도 가정해 시나리오 별로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8.15 광복절 등 주요 일정이 이번 사태 중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출규제 조치를 수출관리 조치라고 불러온 일본 정부.

[스가 요시히데/일본 관방장관 : "(이번 조치는) 안전 보장을 목적으로 일본의 수출 관리를 적절히 실시하면서 필요한 운영을 바꾸는 것으로..."]

다음 카드는 수출관리 우대국, 백색국가에서 한국을 제외하는 조치입니다.

청와대와 정부는 그 시기를 다음달로 예상하는 분위깁니다.

그 뒤론 3가지 일정을 중대 분수령으로 보고 있습니다.

첫번째 고비는 8.15 광복절입니다.

우리에겐 광복절, 일본에겐 '패전일'인 이날 문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느냐에 따라 국면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 8월 말 9월 초로 예상되는 일본 개각에서 아베 총리가 어떤 인사들을 전진 배치하느냐, 10월 일왕 즉위식도 한일 관계를 풀 주요 변곡점입니다.

일본이 자국 기업에 대한 피해를 감수하고 전면적 규제에 나설지에 대한 전망은 엇갈리지만, 정부는 최악의 시나리오까지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기업에 대한 개별 금융 규제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정부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총리는 공개 경고를 하며 외교적 해법을 촉구했고.

[이낙연/국무총리 : "일본 정부에 말합니다. 외교적 협의를 통해 해결책을 찾자는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핵심 소재 해외 의존도를 줄이는 게 국가적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수출 규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정부는 막판까지 외교적 해법의 길은 열어놓되 수입 다변화, 부품 소재 국산화에 모든 역량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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