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 정책 최우수 지자체’에 광주·전남 선정

입력 2019.07.26 (08:49) 수정 2019.07.2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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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교통안전 정책 성과가 뛰어난 시·도로 꼽혔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시·도별 교통안전 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 결과 8개 특·광역시 가운데 광주시가, 9개 도 가운데 전남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각 시·도는 교통안전법에 따라 매년 교통안전 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국토부는 전년도 실적을 종합 평가합니다.

올해는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위험도로 개선 등 12개 항목에 대해 정량·정성 평가를 진행했습니다.

특별·광역시 중에서는 광주가 90.9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부산(88.3점), 대구(85.9점), 서울(82.4점), 인천(80.9점) 등이 5위권에 들었습니다.

도 중에서는 전남(90.2점)이 1위에 올랐고 강원(89.1점), 경기(86.6점), 전북(85.6점), 경북(83.8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광주의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는 76명으로 전년(120명)보다 36.7%나 감소했는데 시설 개선, 홍보·교육·단속, 유관기관 협력 등 부문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전남은 갓길 가로등에 열 감지 센서를 설치해 야간에 사람이 지나가면 인근 전광판·경광등에 표시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보행자 교통안전 지킴이'를 도입해 높은 점수를 얻었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각 지자체가 주민의 교통안전을 위해 지역 실정에 맞는 교통안전 사업을 추진하도록 독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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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통안전 정책 최우수 지자체’에 광주·전남 선정
    • 입력 2019-07-26 08:49:25
    • 수정2019-07-26 09:47:48
    경제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교통안전 정책 성과가 뛰어난 시·도로 꼽혔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시·도별 교통안전 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 결과 8개 특·광역시 가운데 광주시가, 9개 도 가운데 전남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각 시·도는 교통안전법에 따라 매년 교통안전 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국토부는 전년도 실적을 종합 평가합니다.

올해는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위험도로 개선 등 12개 항목에 대해 정량·정성 평가를 진행했습니다.

특별·광역시 중에서는 광주가 90.9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부산(88.3점), 대구(85.9점), 서울(82.4점), 인천(80.9점) 등이 5위권에 들었습니다.

도 중에서는 전남(90.2점)이 1위에 올랐고 강원(89.1점), 경기(86.6점), 전북(85.6점), 경북(83.8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광주의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는 76명으로 전년(120명)보다 36.7%나 감소했는데 시설 개선, 홍보·교육·단속, 유관기관 협력 등 부문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전남은 갓길 가로등에 열 감지 센서를 설치해 야간에 사람이 지나가면 인근 전광판·경광등에 표시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보행자 교통안전 지킴이'를 도입해 높은 점수를 얻었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각 지자체가 주민의 교통안전을 위해 지역 실정에 맞는 교통안전 사업을 추진하도록 독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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