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 2곳 추가 공모

입력 2019.07.26 (09:54) 수정 2019.07.2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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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2019년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 2곳을 추가 지정하기 위해 다음 달 24일까지 공모를 진행합니다.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는 발달장애인이 의료서비스를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이용하도록 하고, 자해·타해 등 행동문제를 치료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장관이 지정하는 의료기관입니다. 올해 지정된 의료기관은 3억 5천만 원을 지원받습니다.

복지부는 지난해 9월 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발달장애인 생애주기별 종합대책’에 따라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를 올해 전국 6곳으로 확대할 계획이었고, 이에 따라 2곳을 추가 지정하기 위한 공모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2016년 한양대학교병원과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등 2곳이 처음 지정돼 운영됐고, 올해 상반기 공모를 거쳐 인하대학교병원, 강원대학교병원, 충북대학교병원, 전북대학교병원 등 4곳이 새로 지정된 바 있습니다.

신청은 전국의 종합병원 이상 의료기관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발달장애인 진료 및 행동문제 치료와 관련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사회복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지정위원회에서 서면심사와 현장조사를 거쳐 10월에 지정할 예정입니다.

지정위원회는 해당 의료기관의 발달장애인 의료이용 현황, 전문인력의 역량과 기관의 사업추진 의지, 협진·행동문제 치료를 위한 사업수행 계획,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같은 지역사회와 협력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합니다.

보건복지부 김현준 장애인정책국장은 "거점병원과 행동발달증진센터는 발달장애인의 의료 이용성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행동문제를 치료하여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 내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기본적인 기반"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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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2019년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 2곳을 추가 지정하기 위해 다음 달 24일까지 공모를 진행합니다.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는 발달장애인이 의료서비스를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이용하도록 하고, 자해·타해 등 행동문제를 치료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장관이 지정하는 의료기관입니다. 올해 지정된 의료기관은 3억 5천만 원을 지원받습니다.

복지부는 지난해 9월 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발달장애인 생애주기별 종합대책’에 따라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를 올해 전국 6곳으로 확대할 계획이었고, 이에 따라 2곳을 추가 지정하기 위한 공모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2016년 한양대학교병원과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등 2곳이 처음 지정돼 운영됐고, 올해 상반기 공모를 거쳐 인하대학교병원, 강원대학교병원, 충북대학교병원, 전북대학교병원 등 4곳이 새로 지정된 바 있습니다.

신청은 전국의 종합병원 이상 의료기관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발달장애인 진료 및 행동문제 치료와 관련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사회복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지정위원회에서 서면심사와 현장조사를 거쳐 10월에 지정할 예정입니다.

지정위원회는 해당 의료기관의 발달장애인 의료이용 현황, 전문인력의 역량과 기관의 사업추진 의지, 협진·행동문제 치료를 위한 사업수행 계획,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같은 지역사회와 협력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합니다.

보건복지부 김현준 장애인정책국장은 "거점병원과 행동발달증진센터는 발달장애인의 의료 이용성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행동문제를 치료하여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 내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기본적인 기반"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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