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브리오균 식중독 유행 계절…어패류 섭취 주의

입력 2019.07.26 (10:36) 수정 2019.07.2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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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브리오균 식중독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시기를 맞아 식품 당국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 휴가철 바닷가를 찾는 피서객들이 비브리오균 식중독에 걸리지 않도록 수산물 섭취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어패류를 섭취하거나 상처 부위가 바닷물에 닿으면 물속의 비브리오 불리피쿠스등이 몸 안에 유입되어 감염됩니다.

최근 5년 동안 환자의 80%가 기온이 높은 7~9월 사이에 발생했고, 대부분 음식점에서 어패류를 먹은 뒤 증상을 호소했습니다.

식약처는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어패류를 신선하게 유지하고 칼과 도마의 구분 사용·세척·살균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또, 만성 간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는 것을 주의하고 상처가 있다면 바닷물 입수를 피하는 게 좋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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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브리오균 식중독 유행 계절…어패류 섭취 주의
    • 입력 2019-07-26 10:36:52
    • 수정2019-07-26 10:50:07
    사회
비브리오균 식중독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시기를 맞아 식품 당국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 휴가철 바닷가를 찾는 피서객들이 비브리오균 식중독에 걸리지 않도록 수산물 섭취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어패류를 섭취하거나 상처 부위가 바닷물에 닿으면 물속의 비브리오 불리피쿠스등이 몸 안에 유입되어 감염됩니다.

최근 5년 동안 환자의 80%가 기온이 높은 7~9월 사이에 발생했고, 대부분 음식점에서 어패류를 먹은 뒤 증상을 호소했습니다.

식약처는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어패류를 신선하게 유지하고 칼과 도마의 구분 사용·세척·살균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또, 만성 간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는 것을 주의하고 상처가 있다면 바닷물 입수를 피하는 게 좋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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