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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헛간 유기 신생아 친모 검거…“이번에는 DNA 일치”
입력 2019.07.26 (11:00) 수정 2019.07.26 (11:04) 사회
경남 밀양의 한 주택 헛간에 신생아를 버린 40대 친엄마가 범행 보름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남 밀양경찰서는 어제(25일) 영아유기 혐의로 40대 여성 A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씨는 지난 9일 자신의 집 화장실에서 혼자 아기를 낳고 다음 날 밀양의 한 주택 헛간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산부인과 탐문 과정에서 집에서 출산한 뒤 병원을 찾은 환자가 있었다는 병원 관계자 진술을 토대로 A씨를 특정해 자백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DNA 긴급 검사에서도 A씨는 신생아의 친모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다자녀를 키우고 있어 또 아이를 키울 사정이 안 돼 유기했다"며 "다른 사람이 발견해 키워줄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평소 건강이 좋지 않아 지난달 중순쯤 임신 사실을 알았고 집에서 갑자기 홀로 출산한 뒤 다음 날 산부인과를 찾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지난주 경찰은 자신이 친모라고 허위 자백한 다른 여성을 입건했다가 DNA가 일치하지 않아 전면 재수사를 벌여왔습니다. 경찰은 해당 여성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결론 내리고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지난 11일 헛간 오물더미 속에서 벌레 등에 물린 채 발견된 신생아는 현재 경남의 한 아동보호시설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 밀양 헛간 유기 신생아 친모 검거…“이번에는 DNA 일치”
    • 입력 2019-07-26 11:00:50
    • 수정2019-07-26 11:04:28
    사회
경남 밀양의 한 주택 헛간에 신생아를 버린 40대 친엄마가 범행 보름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남 밀양경찰서는 어제(25일) 영아유기 혐의로 40대 여성 A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씨는 지난 9일 자신의 집 화장실에서 혼자 아기를 낳고 다음 날 밀양의 한 주택 헛간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산부인과 탐문 과정에서 집에서 출산한 뒤 병원을 찾은 환자가 있었다는 병원 관계자 진술을 토대로 A씨를 특정해 자백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DNA 긴급 검사에서도 A씨는 신생아의 친모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다자녀를 키우고 있어 또 아이를 키울 사정이 안 돼 유기했다"며 "다른 사람이 발견해 키워줄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평소 건강이 좋지 않아 지난달 중순쯤 임신 사실을 알았고 집에서 갑자기 홀로 출산한 뒤 다음 날 산부인과를 찾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지난주 경찰은 자신이 친모라고 허위 자백한 다른 여성을 입건했다가 DNA가 일치하지 않아 전면 재수사를 벌여왔습니다. 경찰은 해당 여성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결론 내리고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지난 11일 헛간 오물더미 속에서 벌레 등에 물린 채 발견된 신생아는 현재 경남의 한 아동보호시설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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