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공천혁신안 통과되면 한국당 현역교체율 30∼40% 이상”

입력 2019.07.26 (11:49) 수정 2019.07.2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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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신정치혁신특별위원회 신상진 위원장은 내년 총선 공천과 관련해 "17∼19대 국회에서 현역 의원 교체 비율이 30∼40% 됐다"며 "그것보다는 더 (교체)돼야 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신 위원장은 오늘(26일) BBS 라디오 '이상휘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신정치혁신특위의 공천 혁신안이 그대로 시행될 경우 현역 의원 교체 비율이 얼마나 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신상진 위원장은 특위가 정치신인에게 50% 가점을 부여하는 방안을 마련했다면서 "20대 막장 공천, 탄핵 사태 등 한국당 의원들이 책임질 부분이 있어 신인을 많이 영입하는 공천이 돼야 한다는 게 민심"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현역 의원을 30% 감점하는 방안이 마련된 걸로 알려진데 대해서는 사실과 다르다면서 "부적절한 언행으로 사회적 지탄을 받거나 성범죄, 탈세, 병역기피 등의 특별한 경우, 현역 뿐 아니라 모든 경선후보자가 감점이나 부적격 대상이 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국당이 우리공화당에 수도권 10석을 주는 식의 공천 연대를 꾀하는 게 아니냐는 보도에 대해서는 "수도권 10석 제시 이런 것은 지금 이야기할 단계도 아니고 아마도 왜곡된 이야기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친박계가 득세하며 내홍이 재연하고 있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친박, 비박이 없다고만 주장할 것이 아니다"면서, "사실 수면 아래 인간관계로서 좀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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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상진 “공천혁신안 통과되면 한국당 현역교체율 30∼40% 이상”
    • 입력 2019-07-26 11:49:25
    • 수정2019-07-26 13: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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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신정치혁신특별위원회 신상진 위원장은 내년 총선 공천과 관련해 "17∼19대 국회에서 현역 의원 교체 비율이 30∼40% 됐다"며 "그것보다는 더 (교체)돼야 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신 위원장은 오늘(26일) BBS 라디오 '이상휘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신정치혁신특위의 공천 혁신안이 그대로 시행될 경우 현역 의원 교체 비율이 얼마나 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신상진 위원장은 특위가 정치신인에게 50% 가점을 부여하는 방안을 마련했다면서 "20대 막장 공천, 탄핵 사태 등 한국당 의원들이 책임질 부분이 있어 신인을 많이 영입하는 공천이 돼야 한다는 게 민심"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현역 의원을 30% 감점하는 방안이 마련된 걸로 알려진데 대해서는 사실과 다르다면서 "부적절한 언행으로 사회적 지탄을 받거나 성범죄, 탈세, 병역기피 등의 특별한 경우, 현역 뿐 아니라 모든 경선후보자가 감점이나 부적격 대상이 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국당이 우리공화당에 수도권 10석을 주는 식의 공천 연대를 꾀하는 게 아니냐는 보도에 대해서는 "수도권 10석 제시 이런 것은 지금 이야기할 단계도 아니고 아마도 왜곡된 이야기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친박계가 득세하며 내홍이 재연하고 있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친박, 비박이 없다고만 주장할 것이 아니다"면서, "사실 수면 아래 인간관계로서 좀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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