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카, 보스턴전 12자책…양키스 구단 96년 만에 최악 투구

입력 2019.07.26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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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뉴욕 양키스의 일본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31)가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최악 투구를 했다.

다나카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방문경기에 선발등판 했다가 3⅓이닝 동안 홈런 두 방을 포함해 12안타로 12실점 하고 강판당했다.

2014년 양키스 입단 이후 한 경기 최다 자책점을 기록한 다나카는 구단 역사에도 오점을 남겼다.

다나카가 기록한 12자책점은 양키스 구단 사상 1923년 칼 메이스가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완투하면서 13점을 허용한 이후 96년 만에 최다 자책점이다.

또 양키스 투수 중 라이벌 구단인 레드삭스를 상대로는 역대 최다 실점이다.

다나카는 1회말 산더르 보하르츠에게 3점 홈런을 두들겨 맞는 등 7안타와 볼넷 1개로 대거 7실점했다.

2회와 3회는 무실점으로 넘겼지만, 다나카는 4회말 라파엘 데버스에게 홈런을 허용하는 등 다시 연속 안타로 5실점하고 무너졌다.

결국 양키스는 3-19로 대패했다.

다나카는 앞서 6월 30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보스턴과 경기에서도 ⅔이닝 동안 6실점하고 교체됐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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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나카, 보스턴전 12자책…양키스 구단 96년 만에 최악 투구
    • 입력 2019-07-26 13:51:11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뉴욕 양키스의 일본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31)가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최악 투구를 했다.

다나카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방문경기에 선발등판 했다가 3⅓이닝 동안 홈런 두 방을 포함해 12안타로 12실점 하고 강판당했다.

2014년 양키스 입단 이후 한 경기 최다 자책점을 기록한 다나카는 구단 역사에도 오점을 남겼다.

다나카가 기록한 12자책점은 양키스 구단 사상 1923년 칼 메이스가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완투하면서 13점을 허용한 이후 96년 만에 최다 자책점이다.

또 양키스 투수 중 라이벌 구단인 레드삭스를 상대로는 역대 최다 실점이다.

다나카는 1회말 산더르 보하르츠에게 3점 홈런을 두들겨 맞는 등 7안타와 볼넷 1개로 대거 7실점했다.

2회와 3회는 무실점으로 넘겼지만, 다나카는 4회말 라파엘 데버스에게 홈런을 허용하는 등 다시 연속 안타로 5실점하고 무너졌다.

결국 양키스는 3-19로 대패했다.

다나카는 앞서 6월 30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보스턴과 경기에서도 ⅔이닝 동안 6실점하고 교체됐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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