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서일본철도 “한국인 주로 이용하는 호텔 7월 예약 30% 줄어”

입력 2019.07.26 (14:39) 수정 2019.07.2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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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서일본철도회사의 구라토미 스미오 사장은 25일 후쿠오카 시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에 인연이 있는 사업이 많아서 (한일관계 악화의) 영향이 상당히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스미오 사장은 한국과 일본의 정치적 대립으로 한국인 관광객이 주로 이용하는 호텔과 버스 등에서 이용객이 감소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서일본철도는 일본에서 19개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데, 일본 정부가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를 강화한 7월의 경우 한국으로부터의 호텔 예약이 1년 전 같은 달과 비교해 30% 줄었다고 스미오 사장은 밝혔습니다.

버스 사업 역시 23일을 기준으로 한국인 이용객이 많은 후쿠오카-유후인 고속버스 노선은 1년 전보다 20% 이상 이용객이 줄었고, 물류 부분도 한국에 수출 규제가 강화된 불화수소 등의 수송을 맞고 있어, 약간이지만 영향을 받고 있다고 스미오 사장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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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7-26 14:39:28
    • 수정2019-07-26 14:53:18
    국제
일본 서일본철도회사의 구라토미 스미오 사장은 25일 후쿠오카 시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에 인연이 있는 사업이 많아서 (한일관계 악화의) 영향이 상당히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스미오 사장은 한국과 일본의 정치적 대립으로 한국인 관광객이 주로 이용하는 호텔과 버스 등에서 이용객이 감소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서일본철도는 일본에서 19개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데, 일본 정부가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를 강화한 7월의 경우 한국으로부터의 호텔 예약이 1년 전 같은 달과 비교해 30% 줄었다고 스미오 사장은 밝혔습니다.

버스 사업 역시 23일을 기준으로 한국인 이용객이 많은 후쿠오카-유후인 고속버스 노선은 1년 전보다 20% 이상 이용객이 줄었고, 물류 부분도 한국에 수출 규제가 강화된 불화수소 등의 수송을 맞고 있어, 약간이지만 영향을 받고 있다고 스미오 사장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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