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여성 흉기로 찌른 40대 남성 극단적 선택…“소음 갈등 추정”

입력 2019.07.26 (15:19) 수정 2019.07.26 (15:2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평소 소음 문제로 갈등을 빚던 이웃집 여성을 흉기로 찌른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기 수원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오늘(26일) 오전 8시 35분쯤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의 한 다세대주택에 사는 42살 남성 A 씨가 옆집에 살던 31살 여성 B씨를 흉기로 찔렀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A씨의 집을 확인한 결과, 범행 직후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A씨를 발견했습니다.

흉기에 찔린 B 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평소 B 씨 집에서 소음이 난다는 이유로 B 씨와 갈등을 빚었던 것으로 파악됐지만, A 씨가 사망해 정확한 범행 경위는 알 수 없다"며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웃 여성 흉기로 찌른 40대 남성 극단적 선택…“소음 갈등 추정”
    • 입력 2019-07-26 15:19:44
    • 수정2019-07-26 15:22:28
    사회
평소 소음 문제로 갈등을 빚던 이웃집 여성을 흉기로 찌른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기 수원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오늘(26일) 오전 8시 35분쯤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의 한 다세대주택에 사는 42살 남성 A 씨가 옆집에 살던 31살 여성 B씨를 흉기로 찔렀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A씨의 집을 확인한 결과, 범행 직후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A씨를 발견했습니다.

흉기에 찔린 B 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평소 B 씨 집에서 소음이 난다는 이유로 B 씨와 갈등을 빚었던 것으로 파악됐지만, A 씨가 사망해 정확한 범행 경위는 알 수 없다"며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