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호우주의보 해제…수도권 대부분 장맛비 소강 상태

[앵커]

현재 서울에는 오전부터 내리던 비가 모두 그친 가운데 호우주의보도 해제된 상태입니다.

서울 잠수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병수 기자, 지금 그곳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조금 전까지도 내리던 비는 이제는 더 이상 내리지 않고 있습니다.

제가 서 있는 이 곳 잠수교 수위도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데요.

올 해 첫 호우경보가 내렸던 서울은 현재는 호우 주의보도 모두 해제 된 상태입니다.

자정부터 현재까지 서울 지역에 내린 비의 양은 도봉 95mm 강남 92.5mm 송파 90.5mm 등입니다.

인천 강화에 108mm의 비가 내리는 등 호우 경보까지 내려졌던 경기 인천 지역도 호우 주의보도 해제되고, 현재는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친 상태입니다.

기상청은 지금 보이는 소강상태가 오늘 밤 내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비가 다시 시작되면 산사태나 침수 등이 우려된다며, 피해가 없도록 대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번 비는 모레까지 계속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 곳 잠수교를 비롯해 주요 도로의 교통 상황을 확인하고, 안전운전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잠수교에서 KBS 뉴스 강병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