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조개젓 A형 간염 바이러스 검출…질본 ‘역학조사 중’

입력 2019.07.26 (17:55) 수정 2019.07.26 (18:1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중국산 조개젓에서 A형 간염 바이러스가 검출돼 보건당국이 조사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중국에서 제조돼 '한마음식품'이 가공한 조개젓에서 A형 간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됐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올해 조개젓에서 A형 간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된 것은 여섯 번째로, 미개봉 식품에서 검출된 것은 세 번째입니다.

이번에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된 제품은 유통기한이 2020년 3월 29일인 제품으로, 충청남도에 있는 한 병원 종사자 6명이 A형 간염 걸려 역학 조사를 벌이던 중 발견됐습니다.

질본은 "해당 조개젓은 직원식당에만 제공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항체 미보유자들에겐 예방접종을 하고 식자재를 모두 폐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도 질본과 함께 해당 조개젓과 환자 사이의 인과관계 등을 조사하고, 해당 조개젓을 회수 폐기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중국산 조개젓 A형 간염 바이러스 검출…질본 ‘역학조사 중’
    • 입력 2019-07-26 17:55:05
    • 수정2019-07-26 18:12:08
    사회
중국산 조개젓에서 A형 간염 바이러스가 검출돼 보건당국이 조사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중국에서 제조돼 '한마음식품'이 가공한 조개젓에서 A형 간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됐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올해 조개젓에서 A형 간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된 것은 여섯 번째로, 미개봉 식품에서 검출된 것은 세 번째입니다.

이번에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된 제품은 유통기한이 2020년 3월 29일인 제품으로, 충청남도에 있는 한 병원 종사자 6명이 A형 간염 걸려 역학 조사를 벌이던 중 발견됐습니다.

질본은 "해당 조개젓은 직원식당에만 제공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항체 미보유자들에겐 예방접종을 하고 식자재를 모두 폐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도 질본과 함께 해당 조개젓과 환자 사이의 인과관계 등을 조사하고, 해당 조개젓을 회수 폐기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