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호우 특보 해제…모레까지 최고 200㎜

입력 2019.07.26 (20:55) 수정 2019.07.26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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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장마 전선의 영향으로
오늘 영서 내륙과 산간지역에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비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박성은 기자
지금도 비가 많이 내리고 있나요?


[리포트]

네, 춘천엔
오늘 오전까지만 해도
앞이 안보일 정도로
아주 세찬 빗줄기가 쏟아졌었는데요.

오후부턴
빗방울이 약해지더니,
그 이후에는 줄곧
비가 오다 말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밤이 깊어지면서,
지금은 빗소리도 잦아든 상탭니다.

오늘 오후부터
비구름이 남하하면서,
강원 영서지역에 내려졌던 '호우특보'가
지금은 모두 해제된 상탭니다.

이에 따라,
영서 북부 지역의 산사태 주의보도
해제됐습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인제 향로봉이 155㎜로 가장 많고,
양구와 화천, 춘천 등
다른 시·군에서도
100㎜가 넘는
장대비가 쏟아졌습니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곳곳에서 침수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모레 오후까지
강원 영서지역에는
최대 20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릴 전망입니다.

또 지역에 따라선,
시간당 50mm 에 이르는
강한 비가 내릴 수도 있어,
산사태와 축대 붕괴 등
비 피해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강원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면서,
산사태나 상습침수지역 등에 대해
예찰을 강화하고 있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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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호우 특보 해제…모레까지 최고 200㎜
    • 입력 2019-07-26 20:55:58
    • 수정2019-07-26 23:57:11
    뉴스9(춘천)
[앵커멘트] 장마 전선의 영향으로 오늘 영서 내륙과 산간지역에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비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박성은 기자 지금도 비가 많이 내리고 있나요? [리포트] 네, 춘천엔 오늘 오전까지만 해도 앞이 안보일 정도로 아주 세찬 빗줄기가 쏟아졌었는데요. 오후부턴 빗방울이 약해지더니, 그 이후에는 줄곧 비가 오다 말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밤이 깊어지면서, 지금은 빗소리도 잦아든 상탭니다. 오늘 오후부터 비구름이 남하하면서, 강원 영서지역에 내려졌던 '호우특보'가 지금은 모두 해제된 상탭니다. 이에 따라, 영서 북부 지역의 산사태 주의보도 해제됐습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인제 향로봉이 155㎜로 가장 많고, 양구와 화천, 춘천 등 다른 시·군에서도 100㎜가 넘는 장대비가 쏟아졌습니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곳곳에서 침수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모레 오후까지 강원 영서지역에는 최대 20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릴 전망입니다. 또 지역에 따라선, 시간당 50mm 에 이르는 강한 비가 내릴 수도 있어, 산사태와 축대 붕괴 등 비 피해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강원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면서, 산사태나 상습침수지역 등에 대해 예찰을 강화하고 있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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