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日과 ‘맞짱’ 김승호 “윤봉길 의사는 도시락 폭탄, 저는 말 폭탄”

입력 2019.07.26 (21:15) 수정 2019.07.26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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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이틀간 열린 세계무역기구, WTO 일반이사회에서 한국과 일본이 맞붙었죠.

'1대1 대화를 하자'는 우리측 제안에, 일본이 회피로 일관했는데요,

이번 사태의 부당함을 전 세계에 잘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26일) 막 제네바에서 돌아온 우리나라 수석 대표, 산업부 김승호 실장을 자리에 모셨습니다.

김 실장님, 어서 오십시오.

오늘(26일) 오후 3시쯤 귀국하셨죠?

많이 피곤하실 텐데 나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답변]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앵커]

나흘 전에 출국 때 "일본 주장을 준엄하고 기품있게 반박하겠다"고 하셨는데 어떠셨어요?

그렇게 잘 된 것 같습니까?

[답변]

준엄하게는 한 것 같은데, 저도 외교관이기 전에 국민의 한 사람이어서 외교관으로서 평정심과 기품을 끝까지 지켰는지는 자신이 없습니다.

혹시 제 언사가 심해서 듣기가 민망했더라면 일본 대표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서, 미안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앵커]

일본의 수출규제 문제를 처음으로 국제사회 공론의 장에 올린 그런 회의여서 굉장히 중요한 의미가 있었습니다.

준비하시면서 걱정도 많으셨을 것 같습니다.

[답변]

예, 일본이 예상하지 못한 주제를 가지고 일본을 공격해야 했습니다.

윤봉길 의사는 도시락 폭탄을 던졌는데 저는 말 폭탄이라도 던져야 돼서 어떤 협상안을 만들어야지 일본의 허를 찌를까 고심을 하느라 시간이 좀 많이 걸렸습니다.

[앵커]

그렇게 '일본의 허를 찌를는 회심의 전략이었다'라고 평가받는 게 바로 1:1 협의를 제안했던 건데요, 현장 분위기가 어땠는지 궁금한데요,

그렇게 제안하니까 일본 대표단의 분위기가 어땠나요?

[답변]

저는 보고서에 대경실색(大驚失色) 했다고 썼는데, 혹시 일본 측 보고서에는 태연자약(泰然自若) 했었노라고 썼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앵커]

일본 대표가 야마가미 국장이었죠, 그 제안을 했을때 야마가미 국장의 표정을 혹시 보셨습니까?

[답변]

제 옆으로 앉아있었기 때문에 표정은 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본인의 성명을 직접 거명하면서 대화의 테이블로 나오라고 말했기 때문에 그 의미와 파장을 쉽게 알아차렸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일본 측은 그런 제안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것 같아요, 아무런 대응을 못했던 걸 보면요.

[답변]

예, 그렇습니다.

[앵커]

기자회견에서 "일본 대표가 마이크를 잡을 용기도 없다"라고 질타하셨는데, 국내외 언론에 어떤 점 강조하고 싶었나?

[답변]

일본의 최고위 관리가 자기 나라의 정책을 상대방 나라의 관리에게 떳떳하게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앵커]

화면에서 보니까, 일본과 한국이 바로 옆 자리더군요,

옆에서 말씀 나누신 적은 없습니까?

[답변]

네, 이번에는 하도 분위기가 험악해서 말씀은 못나눴고요, 다만 제가 회의 중간에 발언을 하면서 일본과 한국이 대화하기가 그렇게 어려운 것이 아니다.

저는 이 자리에서 약간만 왼쪽으로 틀고 일본 대표는 약간만 오른쪽으로 몸만 틀면 우리는 대화할 수 있다.

그런데 두 이웃이 서로 의도적으로 무시하면서 앞만 보고 말하는 게 여러분들이 보기에도 어색하지 않습니까,

우리 둘이서 자리만 바꿔도 여러분들이 누가 한국사람이고 일본사람인지 모를 정도로 한국과 일본은 공통점이 많은 나라입니다.

그런 나라와 대화로 문제를 풀고싶다는 제 제안이 무리가 있습니까? 라고 말했더니, 박장대소했습니다.

[앵커]

제 3국들 앞에서는 그렇게 말씀하셨는데, 정작 한일간에는 전혀 대화가 이뤄지지 않았군요.

[답변]

눈길도 마주치지 못했습니다.

[앵커]

'일본이 정치적 보복으로 자유무역을 파괴했다' 이렇게 주장을 하고 부각을 시키셨는데, 다만 아쉬운 게 다른 나라 대표들이 이 사회에 대해서 아무런 발언을 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다른 나라도 우리나라 얘기에 공감을 표했습니까?

[답변]

일본하고의 '교역 마찰을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직접 대화를 통해 풀고 싶습니다'라는 발언에 어느 누구가 반대할 수 있겠습니까?

다만, 양국간에 민감하게 대립하고 있는 사안이기 때문에, 공개적으로 지지발언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가만히 있었던 것입니다.

[앵커]

뒤 화면을 보시면 어떤 내용입니까? 실장님이 직접 받은 내용입니까?

[답변]

제네바에 근무하는 저희 외교관이 다른 나라의 동료 외교관으로부터 제 1차 연설이 끝난 후 받았다는 메시지들입니다.

[앵커]

'연설이 훌륭했다', '매우 정교했다', '지극히 한국의 입장을 잘 표현했다' 이런 찬사의 메시지였는데, 제가 이 질문을 왜 드렸냐면 일본 정부도 자국 내에서는 제3국이 일본의 주장에 많이 공감을 표했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답변]

견강부회(牽强附會)입니다.

[앵커]

현장 분위기가 전혀 그렇지 않았다는 말이죠?

[답변]

네. 그렇지 않았습니다.

[앵커]

구체적으로 현장에서 우리 정부에 대해 지지를 표시하거나, 분위기를 소개해주실 만한 게 있으실까요?

[답변]

회의를 주재하는 의장이 저희 섹션을 끝내면서 하는 말이 한국과 일본은 이 문제를 양자적으로 우호적으로 풀어달라고 말을 했습니다.

bilaterally and amicably. 이게 무슨 말입니까? 대화하라는 말입니다. 다만, 제가 발언 중에 '대화'라는 단어를 썼기 때문에, '대화'라는 단어를 쓰면 중립을 지켜야 하는 의장으로서 한국을 편드는 인상을 주기 때문에 bilaterally and amicably 라는 단어를 썼습니다.

[앵커]

일본의 논리를 좀 들여다보죠. 일본이 크게 주장한 것은 두 가지 인 것으로 보입니다.

전략물자통제가 부적절한 부분이 좀 있었고, 한국과 대화가 없었다. 이 두 가지를 이유로 들어서 수출 규제에 이유를 설명한 것 같은데, 이 부분은 어떻습니까? 설득력 있는 이야깁니까?

[답변]

대꾸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이 틀린 주장이라는 것을 제가 조목조목 잘 알기 쉽게 송곳으로 창호지를 뚫듯이 명확하게 알려드릴테니, 궁금하시면 양자테이블로 나오시라 이렇게 말했습니다.

[앵커]

그걸 국제사회 다른 나라들 앞에서 전부 말씀하셨다는 거죠?

[답변]

네, 그렇습니다.

[앵커]

WTO 일반 이사회에서 그런 일본의 부당한 수출규제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렸고, 그럼 앞으로는 어떤 단계가 남아있는 겁니까? WTO 제소입니까?

[답변]

피하고 싶습니다. 가급적 대화로... 의장이 말했듯이, 양자간에 우호적으로 이 문제를 풀고 싶습니다.

일본이 최대한 우리의 대화 노력에 협조하여줄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합니다.

[앵커]

가급적 제소는 피하고 싶다. 그러나 제소로 갈 수 밖에 없는 상황도 있지 않겠습니까?

[답변]

그래서 칼을 열심히 갈고 있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이번 사태가 국민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 우려가 큽니다.

이번 사태가 얼마나 갈 것으로 보고, 어떻게 해결되야 된다고 보시는지요?

[답변]

모두 일본에게 달려있습니다. 일본이 결자해지 해야합니다.

일본이 과즉물탄개(過則勿憚改)라는 말이 있습니다. 일본이 허물이 있으면 고치기를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허물을 저지를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저지를 허물을 고치지 않고 있는 것은 그 것이 과오입니다.

일본이 국제사회에 지도자적인 국가로서 책임있고 성숙하게 대응해주기를 다시 한 번 기대합니다.

[앵커]

이번 사태가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 국민적인 우려가 큽니다.

앞으로 더 애써주셔야겠습니다.

피곤하신데 오늘(26일)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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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日과 ‘맞짱’ 김승호 “윤봉길 의사는 도시락 폭탄, 저는 말 폭탄”
    • 입력 2019-07-26 21:19:06
    • 수정2019-07-26 22:2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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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이틀간 열린 세계무역기구, WTO 일반이사회에서 한국과 일본이 맞붙었죠.

'1대1 대화를 하자'는 우리측 제안에, 일본이 회피로 일관했는데요,

이번 사태의 부당함을 전 세계에 잘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26일) 막 제네바에서 돌아온 우리나라 수석 대표, 산업부 김승호 실장을 자리에 모셨습니다.

김 실장님, 어서 오십시오.

오늘(26일) 오후 3시쯤 귀국하셨죠?

많이 피곤하실 텐데 나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답변]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앵커]

나흘 전에 출국 때 "일본 주장을 준엄하고 기품있게 반박하겠다"고 하셨는데 어떠셨어요?

그렇게 잘 된 것 같습니까?

[답변]

준엄하게는 한 것 같은데, 저도 외교관이기 전에 국민의 한 사람이어서 외교관으로서 평정심과 기품을 끝까지 지켰는지는 자신이 없습니다.

혹시 제 언사가 심해서 듣기가 민망했더라면 일본 대표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서, 미안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앵커]

일본의 수출규제 문제를 처음으로 국제사회 공론의 장에 올린 그런 회의여서 굉장히 중요한 의미가 있었습니다.

준비하시면서 걱정도 많으셨을 것 같습니다.

[답변]

예, 일본이 예상하지 못한 주제를 가지고 일본을 공격해야 했습니다.

윤봉길 의사는 도시락 폭탄을 던졌는데 저는 말 폭탄이라도 던져야 돼서 어떤 협상안을 만들어야지 일본의 허를 찌를까 고심을 하느라 시간이 좀 많이 걸렸습니다.

[앵커]

그렇게 '일본의 허를 찌를는 회심의 전략이었다'라고 평가받는 게 바로 1:1 협의를 제안했던 건데요, 현장 분위기가 어땠는지 궁금한데요,

그렇게 제안하니까 일본 대표단의 분위기가 어땠나요?

[답변]

저는 보고서에 대경실색(大驚失色) 했다고 썼는데, 혹시 일본 측 보고서에는 태연자약(泰然自若) 했었노라고 썼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앵커]

일본 대표가 야마가미 국장이었죠, 그 제안을 했을때 야마가미 국장의 표정을 혹시 보셨습니까?

[답변]

제 옆으로 앉아있었기 때문에 표정은 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본인의 성명을 직접 거명하면서 대화의 테이블로 나오라고 말했기 때문에 그 의미와 파장을 쉽게 알아차렸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일본 측은 그런 제안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것 같아요, 아무런 대응을 못했던 걸 보면요.

[답변]

예, 그렇습니다.

[앵커]

기자회견에서 "일본 대표가 마이크를 잡을 용기도 없다"라고 질타하셨는데, 국내외 언론에 어떤 점 강조하고 싶었나?

[답변]

일본의 최고위 관리가 자기 나라의 정책을 상대방 나라의 관리에게 떳떳하게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앵커]

화면에서 보니까, 일본과 한국이 바로 옆 자리더군요,

옆에서 말씀 나누신 적은 없습니까?

[답변]

네, 이번에는 하도 분위기가 험악해서 말씀은 못나눴고요, 다만 제가 회의 중간에 발언을 하면서 일본과 한국이 대화하기가 그렇게 어려운 것이 아니다.

저는 이 자리에서 약간만 왼쪽으로 틀고 일본 대표는 약간만 오른쪽으로 몸만 틀면 우리는 대화할 수 있다.

그런데 두 이웃이 서로 의도적으로 무시하면서 앞만 보고 말하는 게 여러분들이 보기에도 어색하지 않습니까,

우리 둘이서 자리만 바꿔도 여러분들이 누가 한국사람이고 일본사람인지 모를 정도로 한국과 일본은 공통점이 많은 나라입니다.

그런 나라와 대화로 문제를 풀고싶다는 제 제안이 무리가 있습니까? 라고 말했더니, 박장대소했습니다.

[앵커]

제 3국들 앞에서는 그렇게 말씀하셨는데, 정작 한일간에는 전혀 대화가 이뤄지지 않았군요.

[답변]

눈길도 마주치지 못했습니다.

[앵커]

'일본이 정치적 보복으로 자유무역을 파괴했다' 이렇게 주장을 하고 부각을 시키셨는데, 다만 아쉬운 게 다른 나라 대표들이 이 사회에 대해서 아무런 발언을 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다른 나라도 우리나라 얘기에 공감을 표했습니까?

[답변]

일본하고의 '교역 마찰을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직접 대화를 통해 풀고 싶습니다'라는 발언에 어느 누구가 반대할 수 있겠습니까?

다만, 양국간에 민감하게 대립하고 있는 사안이기 때문에, 공개적으로 지지발언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가만히 있었던 것입니다.

[앵커]

뒤 화면을 보시면 어떤 내용입니까? 실장님이 직접 받은 내용입니까?

[답변]

제네바에 근무하는 저희 외교관이 다른 나라의 동료 외교관으로부터 제 1차 연설이 끝난 후 받았다는 메시지들입니다.

[앵커]

'연설이 훌륭했다', '매우 정교했다', '지극히 한국의 입장을 잘 표현했다' 이런 찬사의 메시지였는데, 제가 이 질문을 왜 드렸냐면 일본 정부도 자국 내에서는 제3국이 일본의 주장에 많이 공감을 표했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답변]

견강부회(牽强附會)입니다.

[앵커]

현장 분위기가 전혀 그렇지 않았다는 말이죠?

[답변]

네. 그렇지 않았습니다.

[앵커]

구체적으로 현장에서 우리 정부에 대해 지지를 표시하거나, 분위기를 소개해주실 만한 게 있으실까요?

[답변]

회의를 주재하는 의장이 저희 섹션을 끝내면서 하는 말이 한국과 일본은 이 문제를 양자적으로 우호적으로 풀어달라고 말을 했습니다.

bilaterally and amicably. 이게 무슨 말입니까? 대화하라는 말입니다. 다만, 제가 발언 중에 '대화'라는 단어를 썼기 때문에, '대화'라는 단어를 쓰면 중립을 지켜야 하는 의장으로서 한국을 편드는 인상을 주기 때문에 bilaterally and amicably 라는 단어를 썼습니다.

[앵커]

일본의 논리를 좀 들여다보죠. 일본이 크게 주장한 것은 두 가지 인 것으로 보입니다.

전략물자통제가 부적절한 부분이 좀 있었고, 한국과 대화가 없었다. 이 두 가지를 이유로 들어서 수출 규제에 이유를 설명한 것 같은데, 이 부분은 어떻습니까? 설득력 있는 이야깁니까?

[답변]

대꾸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이 틀린 주장이라는 것을 제가 조목조목 잘 알기 쉽게 송곳으로 창호지를 뚫듯이 명확하게 알려드릴테니, 궁금하시면 양자테이블로 나오시라 이렇게 말했습니다.

[앵커]

그걸 국제사회 다른 나라들 앞에서 전부 말씀하셨다는 거죠?

[답변]

네, 그렇습니다.

[앵커]

WTO 일반 이사회에서 그런 일본의 부당한 수출규제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렸고, 그럼 앞으로는 어떤 단계가 남아있는 겁니까? WTO 제소입니까?

[답변]

피하고 싶습니다. 가급적 대화로... 의장이 말했듯이, 양자간에 우호적으로 이 문제를 풀고 싶습니다.

일본이 최대한 우리의 대화 노력에 협조하여줄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합니다.

[앵커]

가급적 제소는 피하고 싶다. 그러나 제소로 갈 수 밖에 없는 상황도 있지 않겠습니까?

[답변]

그래서 칼을 열심히 갈고 있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이번 사태가 국민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 우려가 큽니다.

이번 사태가 얼마나 갈 것으로 보고, 어떻게 해결되야 된다고 보시는지요?

[답변]

모두 일본에게 달려있습니다. 일본이 결자해지 해야합니다.

일본이 과즉물탄개(過則勿憚改)라는 말이 있습니다. 일본이 허물이 있으면 고치기를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허물을 저지를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저지를 허물을 고치지 않고 있는 것은 그 것이 과오입니다.

일본이 국제사회에 지도자적인 국가로서 책임있고 성숙하게 대응해주기를 다시 한 번 기대합니다.

[앵커]

이번 사태가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 국민적인 우려가 큽니다.

앞으로 더 애써주셔야겠습니다.

피곤하신데 오늘(26일)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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