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축제 본격...장마에 울상

입력 2019.07.26 (21:51) 수정 2019.07.27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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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올여름 피서가 절정을 맞으면서
강원 지역 여름 축제도 본격적으로
시작됐는데요.

그러나 장마로 인해
연일 궂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축제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해변에서 즐기는 여름축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인기가수 축하공연과
카약과 패들보드 체험 등
해변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습니다.

하지만 궂은 날씨 탓에
해변을 찾는 발길이 줄어
체험객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윤정란 /경기 부천시 [인터뷰]
"물놀이는 날씨가 조금 화창하지가 않아서. 바닷가 들어가기엔 날씨가 조금 그래서..."

고지대 여름축제도
본격적인 막이 올랐지만
날씨가 문제입니다.

얼수절수 물놀이 난장 등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지만
장맛비가 계속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장맛비는
휴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돼
축제 운영에 일부 차질이 우려됩니다.


여름 축제 개최에 따른
특수를 기대했던 인근 상인들은
궂은 날씨가 원망스럽기만 합니다.

신현주 /상인[인터뷰]
" 오늘부터 성수기에 들어갔는데 비가 이렇게 오니까 걱정은 되고 그래요. 다른 데는 더워서 힘들다는데 여기는 추워서 힘들 정도로"

태백 해바라기 축제와
정선 인형극제,강릉국제청소년 예술축전 등
곳곳에서 여름축제가 이어지고 있지만

연일 이어진 장맛비로
일부 프로그램은 야외에서 실내로
장소가 변경됐습니다.

적게는 수천만 원
많게는 수억원의 예산을 들인 여름축제가
날씨라는 변수 때문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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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 축제 본격...장마에 울상
    • 입력 2019-07-26 21:51:26
    • 수정2019-07-27 00:22:25
    뉴스9(강릉)
[앵커멘트] 올여름 피서가 절정을 맞으면서 강원 지역 여름 축제도 본격적으로 시작됐는데요. 그러나 장마로 인해 연일 궂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축제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해변에서 즐기는 여름축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인기가수 축하공연과 카약과 패들보드 체험 등 해변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습니다. 하지만 궂은 날씨 탓에 해변을 찾는 발길이 줄어 체험객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윤정란 /경기 부천시 [인터뷰] "물놀이는 날씨가 조금 화창하지가 않아서. 바닷가 들어가기엔 날씨가 조금 그래서..." 고지대 여름축제도 본격적인 막이 올랐지만 날씨가 문제입니다. 얼수절수 물놀이 난장 등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지만 장맛비가 계속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장맛비는 휴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돼 축제 운영에 일부 차질이 우려됩니다. 여름 축제 개최에 따른 특수를 기대했던 인근 상인들은 궂은 날씨가 원망스럽기만 합니다. 신현주 /상인[인터뷰] " 오늘부터 성수기에 들어갔는데 비가 이렇게 오니까 걱정은 되고 그래요. 다른 데는 더워서 힘들다는데 여기는 추워서 힘들 정도로" 태백 해바라기 축제와 정선 인형극제,강릉국제청소년 예술축전 등 곳곳에서 여름축제가 이어지고 있지만 연일 이어진 장맛비로 일부 프로그램은 야외에서 실내로 장소가 변경됐습니다. 적게는 수천만 원 많게는 수억원의 예산을 들인 여름축제가 날씨라는 변수 때문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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