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효율 최저등급’ 절반 삼성 QLED…‘5등급 TV’ 29종
입력 2019.07.28 (10:41)
수정 2019.07.2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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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효율 '최저등급'을 받은 TV 신제품의 절반이 삼성전자 QLED TV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에너지공단 조사 결과 올해 등록된 스마트 TV 201종 가운데 에너지효율이 가장 낮다고 평가되는 '5등급' 모델은 29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 QLED TV가 14종으로 50%를 가까이 차지했고, LG전자 올레드 TV는 3종, 그 외 ㈜이노빌드 제품 5종, ㈜디에스에이치 제품 3종 등이었습니다.
반면 에너지 효율이 높은 1∼2등급 제품에는 삼성전자 QLED TV와 LG전자 올레드 TV가 아예 없었고, 3등급에만 QLED TV 2종이 포함됐습니다. 4등급에는 삼성전자 QLED TV가 22종, LG전자 올레드 TV가 15종이었습니다.
에너지효율은 효율 등급제도에 따라 1∼5등급으로 나뉘는데, 1등급 제품을 사용하면 5등급 제품 대비 약 30∼40%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TV 에너지효율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패널 크기가 대형화되는 추세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5등급을 받은 삼성전자 QLED TV 가운데 절반이 대형에 속하는 75인치였고, LG전자 올레드 TV는 5등급 전부가 77인치였습니다. 모든 업체를 포함하면 5등급의 80% 정도가 70인치 이상 TV였습니다. 또한 면적이 가장 넓은 삼성전자 QLED TV 82인치 모델은 연간 에너지 비용이 8만9천 원으로 전체 TV 제품 가운데 최고 수준이었다.
이에 더해 업계 관계자는 "패널 구동 방식에 따라 소비전력량이 달라지는데, 통상적으로 액정표시장치(LCD) TV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보다 에너지효율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올해는 상대적으로 작은 크기인 삼성전자 55인치 QLED TV 2종이 같은 크기로는 처음 5등급을 받았습니다. 에너지효율등급 기준이 지난해 10월 강화되면서 일부 제품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한국에너지공단 조사 결과 올해 등록된 스마트 TV 201종 가운데 에너지효율이 가장 낮다고 평가되는 '5등급' 모델은 29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 QLED TV가 14종으로 50%를 가까이 차지했고, LG전자 올레드 TV는 3종, 그 외 ㈜이노빌드 제품 5종, ㈜디에스에이치 제품 3종 등이었습니다.
반면 에너지 효율이 높은 1∼2등급 제품에는 삼성전자 QLED TV와 LG전자 올레드 TV가 아예 없었고, 3등급에만 QLED TV 2종이 포함됐습니다. 4등급에는 삼성전자 QLED TV가 22종, LG전자 올레드 TV가 15종이었습니다.
에너지효율은 효율 등급제도에 따라 1∼5등급으로 나뉘는데, 1등급 제품을 사용하면 5등급 제품 대비 약 30∼40%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TV 에너지효율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패널 크기가 대형화되는 추세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5등급을 받은 삼성전자 QLED TV 가운데 절반이 대형에 속하는 75인치였고, LG전자 올레드 TV는 5등급 전부가 77인치였습니다. 모든 업체를 포함하면 5등급의 80% 정도가 70인치 이상 TV였습니다. 또한 면적이 가장 넓은 삼성전자 QLED TV 82인치 모델은 연간 에너지 비용이 8만9천 원으로 전체 TV 제품 가운데 최고 수준이었다.
이에 더해 업계 관계자는 "패널 구동 방식에 따라 소비전력량이 달라지는데, 통상적으로 액정표시장치(LCD) TV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보다 에너지효율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올해는 상대적으로 작은 크기인 삼성전자 55인치 QLED TV 2종이 같은 크기로는 처음 5등급을 받았습니다. 에너지효율등급 기준이 지난해 10월 강화되면서 일부 제품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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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너지효율 최저등급’ 절반 삼성 QLED…‘5등급 TV’ 29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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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7-28 10:41:04
- 수정2019-07-28 10:41:59
에너지효율 '최저등급'을 받은 TV 신제품의 절반이 삼성전자 QLED TV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에너지공단 조사 결과 올해 등록된 스마트 TV 201종 가운데 에너지효율이 가장 낮다고 평가되는 '5등급' 모델은 29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 QLED TV가 14종으로 50%를 가까이 차지했고, LG전자 올레드 TV는 3종, 그 외 ㈜이노빌드 제품 5종, ㈜디에스에이치 제품 3종 등이었습니다.
반면 에너지 효율이 높은 1∼2등급 제품에는 삼성전자 QLED TV와 LG전자 올레드 TV가 아예 없었고, 3등급에만 QLED TV 2종이 포함됐습니다. 4등급에는 삼성전자 QLED TV가 22종, LG전자 올레드 TV가 15종이었습니다.
에너지효율은 효율 등급제도에 따라 1∼5등급으로 나뉘는데, 1등급 제품을 사용하면 5등급 제품 대비 약 30∼40%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TV 에너지효율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패널 크기가 대형화되는 추세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5등급을 받은 삼성전자 QLED TV 가운데 절반이 대형에 속하는 75인치였고, LG전자 올레드 TV는 5등급 전부가 77인치였습니다. 모든 업체를 포함하면 5등급의 80% 정도가 70인치 이상 TV였습니다. 또한 면적이 가장 넓은 삼성전자 QLED TV 82인치 모델은 연간 에너지 비용이 8만9천 원으로 전체 TV 제품 가운데 최고 수준이었다.
이에 더해 업계 관계자는 "패널 구동 방식에 따라 소비전력량이 달라지는데, 통상적으로 액정표시장치(LCD) TV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보다 에너지효율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올해는 상대적으로 작은 크기인 삼성전자 55인치 QLED TV 2종이 같은 크기로는 처음 5등급을 받았습니다. 에너지효율등급 기준이 지난해 10월 강화되면서 일부 제품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한국에너지공단 조사 결과 올해 등록된 스마트 TV 201종 가운데 에너지효율이 가장 낮다고 평가되는 '5등급' 모델은 29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 QLED TV가 14종으로 50%를 가까이 차지했고, LG전자 올레드 TV는 3종, 그 외 ㈜이노빌드 제품 5종, ㈜디에스에이치 제품 3종 등이었습니다.
반면 에너지 효율이 높은 1∼2등급 제품에는 삼성전자 QLED TV와 LG전자 올레드 TV가 아예 없었고, 3등급에만 QLED TV 2종이 포함됐습니다. 4등급에는 삼성전자 QLED TV가 22종, LG전자 올레드 TV가 15종이었습니다.
에너지효율은 효율 등급제도에 따라 1∼5등급으로 나뉘는데, 1등급 제품을 사용하면 5등급 제품 대비 약 30∼40%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TV 에너지효율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패널 크기가 대형화되는 추세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5등급을 받은 삼성전자 QLED TV 가운데 절반이 대형에 속하는 75인치였고, LG전자 올레드 TV는 5등급 전부가 77인치였습니다. 모든 업체를 포함하면 5등급의 80% 정도가 70인치 이상 TV였습니다. 또한 면적이 가장 넓은 삼성전자 QLED TV 82인치 모델은 연간 에너지 비용이 8만9천 원으로 전체 TV 제품 가운데 최고 수준이었다.
이에 더해 업계 관계자는 "패널 구동 방식에 따라 소비전력량이 달라지는데, 통상적으로 액정표시장치(LCD) TV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보다 에너지효율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올해는 상대적으로 작은 크기인 삼성전자 55인치 QLED TV 2종이 같은 크기로는 처음 5등급을 받았습니다. 에너지효율등급 기준이 지난해 10월 강화되면서 일부 제품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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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찬의 기자 cy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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