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국 경계 명목 “대형 무인 헬기 20기 도입”

입력 2019.07.28 (10:50) 수정 2019.07.2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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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해상자위대의 호위함 등에 탑재할 대형 무인 헬기 20기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오늘자로 보도했습니다.

요미우리는 복수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중국군의 해양진출과 관련해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의 경계 감시 활동을 강화하려는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2022년에 기종을 선택한 뒤 2023년부터 무인 헬기를 배치할 계획입니다. 무인 헬기는 야간이나 악천후에도 비행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무인 헬기를 이즈모형이나 휴가형 호위함, 기뢰 대처 능력이 있는 신형 호위함에 탑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도입 기종으로는 미국제 헬리콥터형 무인기 'MQ-8C 파이어 스카우트'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미국 방산업체 노스럽 그루먼이 만든 헬기로 길이 12.6m·폭 2.7m 크기에 고도 5천m에서 함선 등의 움직임을 탐지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위키미디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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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중국 경계 명목 “대형 무인 헬기 20기 도입”
    • 입력 2019-07-28 10:50:41
    • 수정2019-07-28 10:55:14
    국제
일본 정부가 해상자위대의 호위함 등에 탑재할 대형 무인 헬기 20기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오늘자로 보도했습니다.

요미우리는 복수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중국군의 해양진출과 관련해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의 경계 감시 활동을 강화하려는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2022년에 기종을 선택한 뒤 2023년부터 무인 헬기를 배치할 계획입니다. 무인 헬기는 야간이나 악천후에도 비행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무인 헬기를 이즈모형이나 휴가형 호위함, 기뢰 대처 능력이 있는 신형 호위함에 탑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도입 기종으로는 미국제 헬리콥터형 무인기 'MQ-8C 파이어 스카우트'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미국 방산업체 노스럽 그루먼이 만든 헬기로 길이 12.6m·폭 2.7m 크기에 고도 5천m에서 함선 등의 움직임을 탐지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위키미디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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