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총리도 여름휴가 취소…한일갈등 ‘민감한 시기’ 고려
입력 2019.07.28 (19:05)
수정 2019.07.28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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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이 다음주 휴가를 취소한 가운데, 이낙연 국무총리도 다음 달 여름 휴가를 취소했습니다.
총리실에 따르면 이 총리는 다음 달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 여름 휴가를 갈 예정이었으나 휴가를 반납하고 정상 근무를 하기로 했습니다.
이 총리가 4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다음 날인 지난 23일 휴가 일정을 취소하겠다고 총리실 직원들에게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총리실 관계자는 "일본의 화이트리스트(수출 우대 국가) 배제 조치가 임박한 것으로 관측되는 등 한일 관계가 민감한 시기인 점을 고려한 결정"이라며 "이 총리가 일본 문제를 계속 챙겨온 만큼 책임감을 갖고 일본과의 접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리는 당초 여름 휴가 기간 지역관광을 독려하는 차원에서 최근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서원 등을 둘러볼 예정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총리실에 따르면 이 총리는 다음 달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 여름 휴가를 갈 예정이었으나 휴가를 반납하고 정상 근무를 하기로 했습니다.
이 총리가 4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다음 날인 지난 23일 휴가 일정을 취소하겠다고 총리실 직원들에게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총리실 관계자는 "일본의 화이트리스트(수출 우대 국가) 배제 조치가 임박한 것으로 관측되는 등 한일 관계가 민감한 시기인 점을 고려한 결정"이라며 "이 총리가 일본 문제를 계속 챙겨온 만큼 책임감을 갖고 일본과의 접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리는 당초 여름 휴가 기간 지역관광을 독려하는 차원에서 최근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서원 등을 둘러볼 예정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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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총리도 여름휴가 취소…한일갈등 ‘민감한 시기’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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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7-28 19:05:44
- 수정2019-07-28 19:15:09
문 대통령이 다음주 휴가를 취소한 가운데, 이낙연 국무총리도 다음 달 여름 휴가를 취소했습니다.
총리실에 따르면 이 총리는 다음 달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 여름 휴가를 갈 예정이었으나 휴가를 반납하고 정상 근무를 하기로 했습니다.
이 총리가 4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다음 날인 지난 23일 휴가 일정을 취소하겠다고 총리실 직원들에게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총리실 관계자는 "일본의 화이트리스트(수출 우대 국가) 배제 조치가 임박한 것으로 관측되는 등 한일 관계가 민감한 시기인 점을 고려한 결정"이라며 "이 총리가 일본 문제를 계속 챙겨온 만큼 책임감을 갖고 일본과의 접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리는 당초 여름 휴가 기간 지역관광을 독려하는 차원에서 최근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서원 등을 둘러볼 예정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총리실에 따르면 이 총리는 다음 달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 여름 휴가를 갈 예정이었으나 휴가를 반납하고 정상 근무를 하기로 했습니다.
이 총리가 4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다음 날인 지난 23일 휴가 일정을 취소하겠다고 총리실 직원들에게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총리실 관계자는 "일본의 화이트리스트(수출 우대 국가) 배제 조치가 임박한 것으로 관측되는 등 한일 관계가 민감한 시기인 점을 고려한 결정"이라며 "이 총리가 일본 문제를 계속 챙겨온 만큼 책임감을 갖고 일본과의 접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리는 당초 여름 휴가 기간 지역관광을 독려하는 차원에서 최근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서원 등을 둘러볼 예정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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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기자 3rdl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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