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지난달 대한항공이
사천공항 운항을 줄이겠다는 의견을
경상남도에 전달해
자치단체와 지역 경제계의
반발이 이어졌는데요.
사천 시민들이 오늘
감편 운항을 반대하는 결의대회를 열었고,
경상남도와 자치단체도
공항 활성화 실무협의에 나섰습니다.
차주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사천 시민 백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대한항공의 사천-김포 노선
감편 운항 계획에
반대하는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이펙트1]"대한항공이 감편운항 계획을 철회하는 그날까지 대규모 범시민 운동을 전개할 것을 결의한다!"
시민들은 감편 운항이
항공국가산단 조성, 항공 MRO 사업 등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경남 전역에서
범시민 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습니다.
손미련/대한항공 감편 반대 참가 시민[인터뷰]
"사천 주민으로서 반대. 끝까지 싸울 것"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달 열린 경상남도 실무협의회에서
오는 10월부터 사천-김포 노선을
기존 하루 왕복 2회에서 왕복 1회로
감편하는 안을 전달했습니다.
이후 사천과 진주 등
지역상공회의소가
청와대와 국토교통부, 국회의원에
감편 반대 건의서를 보냈고,
지역 주민들과 공동 대응에 나섰습니다.
정기현/사천상공회의소 회장[인터뷰]
"공식 건의서를 국토부 등에 보냈다. 상공회의소도 주민과 함께 대응할 것"
경상남도와 자치단체도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경상남도는 이번 주
서부 경남 8개 시군,
한국공항공사 사천지사와
사천공항 활성화 실무협의회를 열고
사천공항과 연계한 관광 상품 개발,
자치단체 손실 보전금 확대 등
감편을 막을 방안을 논의합니다.
이를 토대로
이번 달 말 대한항공 측과
실무 협의를 열 예정입니다.
허필영/경상남도 서부권개발국 균형발전과장[녹취]
"노선 감편이 아니라 폐지 수순으로 본다. 감축은 안 된다는 확고한 의지를 갖고 진행할 것. 8월까지는 결정할 예정"
한편 대한항공 측은
사천-김포 노선 감편 안이
내부적으로 확정되지 않았다며
논의 과정이라는 입장입니다.
사천공항 운항이 줄어들지,
대책 마련으로 활성화 수순을 밟을지,
이르면 다음 달 결정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차주하입니다.
지난달 대한항공이
사천공항 운항을 줄이겠다는 의견을
경상남도에 전달해
자치단체와 지역 경제계의
반발이 이어졌는데요.
사천 시민들이 오늘
감편 운항을 반대하는 결의대회를 열었고,
경상남도와 자치단체도
공항 활성화 실무협의에 나섰습니다.
차주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사천 시민 백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대한항공의 사천-김포 노선
감편 운항 계획에
반대하는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이펙트1]"대한항공이 감편운항 계획을 철회하는 그날까지 대규모 범시민 운동을 전개할 것을 결의한다!"
시민들은 감편 운항이
항공국가산단 조성, 항공 MRO 사업 등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경남 전역에서
범시민 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습니다.
손미련/대한항공 감편 반대 참가 시민[인터뷰]
"사천 주민으로서 반대. 끝까지 싸울 것"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달 열린 경상남도 실무협의회에서
오는 10월부터 사천-김포 노선을
기존 하루 왕복 2회에서 왕복 1회로
감편하는 안을 전달했습니다.
이후 사천과 진주 등
지역상공회의소가
청와대와 국토교통부, 국회의원에
감편 반대 건의서를 보냈고,
지역 주민들과 공동 대응에 나섰습니다.
정기현/사천상공회의소 회장[인터뷰]
"공식 건의서를 국토부 등에 보냈다. 상공회의소도 주민과 함께 대응할 것"
경상남도와 자치단체도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경상남도는 이번 주
서부 경남 8개 시군,
한국공항공사 사천지사와
사천공항 활성화 실무협의회를 열고
사천공항과 연계한 관광 상품 개발,
자치단체 손실 보전금 확대 등
감편을 막을 방안을 논의합니다.
이를 토대로
이번 달 말 대한항공 측과
실무 협의를 열 예정입니다.
허필영/경상남도 서부권개발국 균형발전과장[녹취]
"노선 감편이 아니라 폐지 수순으로 본다. 감축은 안 된다는 확고한 의지를 갖고 진행할 것. 8월까지는 결정할 예정"
한편 대한항공 측은
사천-김포 노선 감편 안이
내부적으로 확정되지 않았다며
논의 과정이라는 입장입니다.
사천공항 운항이 줄어들지,
대책 마련으로 활성화 수순을 밟을지,
이르면 다음 달 결정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차주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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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공항 운항 감축 결사 반대" 사천 시민 결의대회
-
- 입력 2019-07-30 15:01:07
[앵커멘트]
지난달 대한항공이
사천공항 운항을 줄이겠다는 의견을
경상남도에 전달해
자치단체와 지역 경제계의
반발이 이어졌는데요.
사천 시민들이 오늘
감편 운항을 반대하는 결의대회를 열었고,
경상남도와 자치단체도
공항 활성화 실무협의에 나섰습니다.
차주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사천 시민 백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대한항공의 사천-김포 노선
감편 운항 계획에
반대하는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이펙트1]"대한항공이 감편운항 계획을 철회하는 그날까지 대규모 범시민 운동을 전개할 것을 결의한다!"
시민들은 감편 운항이
항공국가산단 조성, 항공 MRO 사업 등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경남 전역에서
범시민 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습니다.
손미련/대한항공 감편 반대 참가 시민[인터뷰]
"사천 주민으로서 반대. 끝까지 싸울 것"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달 열린 경상남도 실무협의회에서
오는 10월부터 사천-김포 노선을
기존 하루 왕복 2회에서 왕복 1회로
감편하는 안을 전달했습니다.
이후 사천과 진주 등
지역상공회의소가
청와대와 국토교통부, 국회의원에
감편 반대 건의서를 보냈고,
지역 주민들과 공동 대응에 나섰습니다.
정기현/사천상공회의소 회장[인터뷰]
"공식 건의서를 국토부 등에 보냈다. 상공회의소도 주민과 함께 대응할 것"
경상남도와 자치단체도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경상남도는 이번 주
서부 경남 8개 시군,
한국공항공사 사천지사와
사천공항 활성화 실무협의회를 열고
사천공항과 연계한 관광 상품 개발,
자치단체 손실 보전금 확대 등
감편을 막을 방안을 논의합니다.
이를 토대로
이번 달 말 대한항공 측과
실무 협의를 열 예정입니다.
허필영/경상남도 서부권개발국 균형발전과장[녹취]
"노선 감편이 아니라 폐지 수순으로 본다. 감축은 안 된다는 확고한 의지를 갖고 진행할 것. 8월까지는 결정할 예정"
한편 대한항공 측은
사천-김포 노선 감편 안이
내부적으로 확정되지 않았다며
논의 과정이라는 입장입니다.
사천공항 운항이 줄어들지,
대책 마련으로 활성화 수순을 밟을지,
이르면 다음 달 결정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차주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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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주하 기자 chas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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