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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6일만에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저고도 비행”
입력 2019.08.01 (06:05) 수정 2019.08.01 (06:15)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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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어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습니다.

지난달 25일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시험 발사하고 일주일도 안 돼 또 미사일을 발사한 겁니다.

지난번보다 고도도 낮고 비행거리도 짧은데, 한미 당국은 일단, 지난번과 유사한 미사일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분석 중입니다.

먼저, 윤봄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이 엿새 만에 또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강원도 원산 갈마 일대에서 어제 오전 5시 6분과 27분, 각각 한 발씩을 발사했습니다.

거리는 동북쪽으로 각각 약 250km, 정점 고도는 약 30km입니다.

이번에도 이동식 발사대가 사용됐습니다.

사전에 북한의 동향을 주시하던 우리 군은 미사일 발사를 탐지했고, 시험발사로 평가했습니다.

[정경두/국방부 장관 : "우리 탄도탄 조기경보레이더, 그리고 MCRC(중앙방공통제소), 이지스함에서 같이 포착을 해서 지금 현재 지속적으로 분석 작업이 진행 중에 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북한은 지난달 25일 새벽에도 원산 일대에서 단거리 탄도 미사일 2발을 발사했습니다.

일반 탄도미사일과 달리 하강 단계에서 상승하는 특이한 비행궤적을 보여, 러시아 이스칸데르와 유사한 신형 미사일로 평가됐습니다.

한미 당국은 어제 발사한 미사일도 지난번과 유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정점 고도 50여km로 600km를 날았던 지난달 25일보다 고도가 낮고, 비행거리도 짧다는 점이 분석 대상입니다.

[신종우/국방안보포럼 선임분석관 : "고도를 더 낮춰버리면 물론 사거리는 좀 손실이 있을 수 있지만, 결론적으로 봤을 때는 우리 요격망들이 더욱더 요격을 어렵게 하는 그런 시험사격을 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북한은 지난달 26일 시험 발사에 대해 남측 정부의 첨단 무기 도입과 한미군사연습에 대한 경고 차원의 무력시위라고 밝히고, 추가 발사 가능성을 공언한 바 있습니다.

청와대는 긴급 NSC 상임위원회를 열어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한반도 평화구축을 위한 노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강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KBS 뉴스 윤봄이입니다.
  • 북한, 6일만에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저고도 비행”
    • 입력 2019-08-01 06:06:25
    • 수정2019-08-01 06:15:16
    뉴스광장 1부
[앵커]

북한이 어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습니다.

지난달 25일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시험 발사하고 일주일도 안 돼 또 미사일을 발사한 겁니다.

지난번보다 고도도 낮고 비행거리도 짧은데, 한미 당국은 일단, 지난번과 유사한 미사일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분석 중입니다.

먼저, 윤봄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이 엿새 만에 또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강원도 원산 갈마 일대에서 어제 오전 5시 6분과 27분, 각각 한 발씩을 발사했습니다.

거리는 동북쪽으로 각각 약 250km, 정점 고도는 약 30km입니다.

이번에도 이동식 발사대가 사용됐습니다.

사전에 북한의 동향을 주시하던 우리 군은 미사일 발사를 탐지했고, 시험발사로 평가했습니다.

[정경두/국방부 장관 : "우리 탄도탄 조기경보레이더, 그리고 MCRC(중앙방공통제소), 이지스함에서 같이 포착을 해서 지금 현재 지속적으로 분석 작업이 진행 중에 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북한은 지난달 25일 새벽에도 원산 일대에서 단거리 탄도 미사일 2발을 발사했습니다.

일반 탄도미사일과 달리 하강 단계에서 상승하는 특이한 비행궤적을 보여, 러시아 이스칸데르와 유사한 신형 미사일로 평가됐습니다.

한미 당국은 어제 발사한 미사일도 지난번과 유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정점 고도 50여km로 600km를 날았던 지난달 25일보다 고도가 낮고, 비행거리도 짧다는 점이 분석 대상입니다.

[신종우/국방안보포럼 선임분석관 : "고도를 더 낮춰버리면 물론 사거리는 좀 손실이 있을 수 있지만, 결론적으로 봤을 때는 우리 요격망들이 더욱더 요격을 어렵게 하는 그런 시험사격을 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북한은 지난달 26일 시험 발사에 대해 남측 정부의 첨단 무기 도입과 한미군사연습에 대한 경고 차원의 무력시위라고 밝히고, 추가 발사 가능성을 공언한 바 있습니다.

청와대는 긴급 NSC 상임위원회를 열어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한반도 평화구축을 위한 노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강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KBS 뉴스 윤봄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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