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외화 속 ‘천의 목소리’ 성우 박일 별세

입력 2019.08.01 (06:52) 수정 2019.08.01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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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넘게 왕성한 활동을 벌여왔던 유명 성우 박일 씨가 별세했습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방송가는 물론 팬들도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한국 성우협회 등은 고인이 어제 69세를 일기로 별세했다며, 다만 지병이나 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1967년부터 성우로 활동하기 시작한 박일 씨는 중후한 목소리와 빼어난 연기력을 바탕으로 외화 속 남자 주인공의 목소리 연기를 주로 맡아왔으며 특히 클린트 이스트우드와 알파치노, 피어스 브로스넌 등 할리우드 톱스타들의 더빙을 전담하기도 했습니다.

이 밖에도 게임과 광고 등 여러 분야를 통해 젊은 세대에게도 친숙한 목소리였던 만큼 온라인상에서도 추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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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광장] 외화 속 ‘천의 목소리’ 성우 박일 별세
    • 입력 2019-08-01 06:53:01
    • 수정2019-08-01 06:59:30
    뉴스광장 1부
50년 넘게 왕성한 활동을 벌여왔던 유명 성우 박일 씨가 별세했습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방송가는 물론 팬들도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한국 성우협회 등은 고인이 어제 69세를 일기로 별세했다며, 다만 지병이나 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1967년부터 성우로 활동하기 시작한 박일 씨는 중후한 목소리와 빼어난 연기력을 바탕으로 외화 속 남자 주인공의 목소리 연기를 주로 맡아왔으며 특히 클린트 이스트우드와 알파치노, 피어스 브로스넌 등 할리우드 톱스타들의 더빙을 전담하기도 했습니다.

이 밖에도 게임과 광고 등 여러 분야를 통해 젊은 세대에게도 친숙한 목소리였던 만큼 온라인상에서도 추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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