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방콕서 북핵 수석 협의…“실무협상 조속 재개 중요”

입력 2019.08.01 (07:39) 수정 2019.08.01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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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현지시간 어제(31일) 태국 방콕에서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한미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가졌습니다.

양측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 미사일 발사를 포함한 최근 상황에 대한 평가와 대응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양측은 특히 현 상황에서 북미 간 비핵화 실무 협상의 조속한 재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를 위한 외교적 노력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북미 정상은 지난 6월 30일 판문점 회동에서 실무 협상을 2∼3주내 재개하기로 했지만. 북한은 한미 군사훈련 등을 이유로 실무협상 개최에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북한은 예년과는 달리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에도 리용호 외무상을 파견하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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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8-01 07:39:15
    • 수정2019-08-01 08:16:28
    정치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현지시간 어제(31일) 태국 방콕에서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한미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가졌습니다.

양측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 미사일 발사를 포함한 최근 상황에 대한 평가와 대응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양측은 특히 현 상황에서 북미 간 비핵화 실무 협상의 조속한 재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를 위한 외교적 노력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북미 정상은 지난 6월 30일 판문점 회동에서 실무 협상을 2∼3주내 재개하기로 했지만. 북한은 한미 군사훈련 등을 이유로 실무협상 개최에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북한은 예년과는 달리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에도 리용호 외무상을 파견하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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