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현역 군인 DMZ 중부전선 넘어 귀순

입력 2019.08.01 (08:22) 수정 2019.08.0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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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군인 1명이 어젯밤 비무장지대 중부전선 군사분계선을 넘어와 우리 군에 귀순 의사를 밝혔습니다.

합참은 오늘(1일) 이같이 밝힌 뒤 현재 중앙합동정보조사팀이 이 군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어젯밤 11시38분쯤 중부전선 군사분계선 남쪽 750미터 지점 임진강에서 우리 군이 열상감시장비(TOD)로 남쪽으로 이동하는 열점을 포착, 추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밤 11시56분, 철책 전방 약 300m 임진강 위에서 신원 미상의 사람을 확인하고 절차에 따라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준락 합참 공보실장은 오늘(1일) 브리핑에서 신병을 확보한 북한 남성 1명은 "현역 군인 신분으로 귀순 의사를 밝혀와 현재 신원 처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발견 당시 북한군의 특이동향은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합참은 당시 기상이 흐리고 안개가 짙어 군사분계선 이북부터 탐지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제한이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합참 관계자는 "임진강을 통한 귀순자는 2010년 이후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 국적자가 군사분계선을 넘어 남쪽으로 온 것은 지난해 12월 1일 북한 군인 1명이 동부전선을 넘어 귀순한 이후 8개월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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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현역 군인 DMZ 중부전선 넘어 귀순
    • 입력 2019-08-01 08:22:39
    • 수정2019-08-01 16:21:05
    정치
북한 군인 1명이 어젯밤 비무장지대 중부전선 군사분계선을 넘어와 우리 군에 귀순 의사를 밝혔습니다.

합참은 오늘(1일) 이같이 밝힌 뒤 현재 중앙합동정보조사팀이 이 군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어젯밤 11시38분쯤 중부전선 군사분계선 남쪽 750미터 지점 임진강에서 우리 군이 열상감시장비(TOD)로 남쪽으로 이동하는 열점을 포착, 추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밤 11시56분, 철책 전방 약 300m 임진강 위에서 신원 미상의 사람을 확인하고 절차에 따라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준락 합참 공보실장은 오늘(1일) 브리핑에서 신병을 확보한 북한 남성 1명은 "현역 군인 신분으로 귀순 의사를 밝혀와 현재 신원 처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발견 당시 북한군의 특이동향은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합참은 당시 기상이 흐리고 안개가 짙어 군사분계선 이북부터 탐지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제한이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합참 관계자는 "임진강을 통한 귀순자는 2010년 이후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 국적자가 군사분계선을 넘어 남쪽으로 온 것은 지난해 12월 1일 북한 군인 1명이 동부전선을 넘어 귀순한 이후 8개월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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