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서울·부산 10개 자사고 재지정 취소 심의

입력 2019.08.01 (09:28) 수정 2019.08.0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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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올해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재지정평가에서 탈락한 서울·부산 자사고 9개교와 자발적으로 일반고 전환을 신청한 1개교에 대한 지정취소 여부를 오늘(1일) 심의합니다.

교육부는 오늘 장관 자문기구인 '특목고 등 지정위원회'를 열고 이들 자사고에 대한 재지정 취소 동의 여부를 심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정위 개최 장소와 시간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서울에서는 기준점수인 70점에 미치지 못한 경희고·배재고·세화고·숭문고·신일고·이대부고·중앙고·한대부고 등 8개교와 자발적으로 일반고 전환을 신청한 경문고가 심의를 받습니다.

부산에서는 해운대고 1개교가 심의 대상입니다.

교육청이 자사고를 지정 취소해 일반고로 전환하려면 교육부 장관의 동의를 받아야 하며, 교육부 장관은 동의 여부를 결정하기에 앞서 지정위에 자문합니다.

지정위는 각 교육청이 제출한 평가·청문 결과보고서를 토대로 적법하게 평가가 이뤄졌는지 심의합니다.

지정위 심의가 완료되면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검토해 최종 결정을 내립니다.

결과는 심의 다음 날인 내일(2일) 또는 오는 5일에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지정위는 지난달 25일 1차 회의를 열고 전북 군산중앙고와 경기 안산동산고의 자사고 지정취소 결정에 동의했지만, 전주 상산고의 지정취소 결정에는 부동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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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부, 서울·부산 10개 자사고 재지정 취소 심의
    • 입력 2019-08-01 09:28:04
    • 수정2019-08-01 09:55:08
    사회
교육부가 올해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재지정평가에서 탈락한 서울·부산 자사고 9개교와 자발적으로 일반고 전환을 신청한 1개교에 대한 지정취소 여부를 오늘(1일) 심의합니다.

교육부는 오늘 장관 자문기구인 '특목고 등 지정위원회'를 열고 이들 자사고에 대한 재지정 취소 동의 여부를 심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정위 개최 장소와 시간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서울에서는 기준점수인 70점에 미치지 못한 경희고·배재고·세화고·숭문고·신일고·이대부고·중앙고·한대부고 등 8개교와 자발적으로 일반고 전환을 신청한 경문고가 심의를 받습니다.

부산에서는 해운대고 1개교가 심의 대상입니다.

교육청이 자사고를 지정 취소해 일반고로 전환하려면 교육부 장관의 동의를 받아야 하며, 교육부 장관은 동의 여부를 결정하기에 앞서 지정위에 자문합니다.

지정위는 각 교육청이 제출한 평가·청문 결과보고서를 토대로 적법하게 평가가 이뤄졌는지 심의합니다.

지정위 심의가 완료되면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검토해 최종 결정을 내립니다.

결과는 심의 다음 날인 내일(2일) 또는 오는 5일에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지정위는 지난달 25일 1차 회의를 열고 전북 군산중앙고와 경기 안산동산고의 자사고 지정취소 결정에 동의했지만, 전주 상산고의 지정취소 결정에는 부동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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