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아베 최측근 “100% ‘韓 백색국가 제외 결정’으로 향할 것”

입력 2019.08.01 (09:28) 수정 2019.08.0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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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최측근인 아마리 아키라 자민당 선거대책위원장이 '100%'라는 표현을 쓰면서 일본 정부가 한국을 '백색 국가'에서 제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마리 선대위원장은 어제(31일) 일본의 한 위성방송에 출연해, 일본 정부가 2일 국무회의에서 한국을 백색 국가에서 제외할 방침인 것에 대해 "100% 한국 제외로 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백색 국가라는 것은 특별한 취급을 하는 국가로, 아시아에서 한국에게만 부여하고 있다"며 "특별 취급하는 국가에서 보통 국가로 되돌리는 것일 뿐이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안심해서 수출할 수 있는 체제가 확인되지 않았으니 물품을 각각 확인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규칙에 따라 냉정하게 해야 한다. 원리원칙을 양보하는 것은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마리 위원장은 아소 다로 부총리,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과 함께 아베 정권 출범 시 '친구 내각'을 구성했던 인물로, 아베 총리의 가까운 친구로 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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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아베 최측근 “100% ‘韓 백색국가 제외 결정’으로 향할 것”
    • 입력 2019-08-01 09:28:04
    • 수정2019-08-01 09:41:08
    국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최측근인 아마리 아키라 자민당 선거대책위원장이 '100%'라는 표현을 쓰면서 일본 정부가 한국을 '백색 국가'에서 제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마리 선대위원장은 어제(31일) 일본의 한 위성방송에 출연해, 일본 정부가 2일 국무회의에서 한국을 백색 국가에서 제외할 방침인 것에 대해 "100% 한국 제외로 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백색 국가라는 것은 특별한 취급을 하는 국가로, 아시아에서 한국에게만 부여하고 있다"며 "특별 취급하는 국가에서 보통 국가로 되돌리는 것일 뿐이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안심해서 수출할 수 있는 체제가 확인되지 않았으니 물품을 각각 확인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규칙에 따라 냉정하게 해야 한다. 원리원칙을 양보하는 것은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마리 위원장은 아소 다로 부총리,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과 함께 아베 정권 출범 시 '친구 내각'을 구성했던 인물로, 아베 총리의 가까운 친구로 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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