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뢰 8월에 집중…“천둥·번개치면 야외활동 자제”

입력 2019.08.01 (12:00) 수정 2019.08.01 (13:1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행정안전부가 최근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호우로 낙뢰 사고 위험이 커짐에 따라 야외활동을 할 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행안부는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낙뢰가 연평균 12만 4천374회 발생했고, 특히 지난해 발생한 낙뢰 중 27%가 8월에 집중됐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10년간 낙뢰로 인해 다치거나 숨진 사람은 46명이었으며, 그중 감전 피해자가 95%에 달했습니다.

피해 유형은 전자장비 고장이 372건으로 가장 많았고, 화재 241건, 정전 63건 등의 순이었습니다.

행안부는 낙뢰 예보가 있는 날은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낙뢰가 칠 때는 자세를 낮추어 건물이나 자동차 등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행안부는 또, 금속으로 만들어진 등산용 지팡이나 골프채 등은 몸에서 멀리하고, 천둥이나 번개가 친 뒤에는 30분 정도 기다렸다가 이동하는 게 안전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낙뢰 8월에 집중…“천둥·번개치면 야외활동 자제”
    • 입력 2019-08-01 12:00:29
    • 수정2019-08-01 13:18:01
    사회
행정안전부가 최근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호우로 낙뢰 사고 위험이 커짐에 따라 야외활동을 할 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행안부는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낙뢰가 연평균 12만 4천374회 발생했고, 특히 지난해 발생한 낙뢰 중 27%가 8월에 집중됐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10년간 낙뢰로 인해 다치거나 숨진 사람은 46명이었으며, 그중 감전 피해자가 95%에 달했습니다.

피해 유형은 전자장비 고장이 372건으로 가장 많았고, 화재 241건, 정전 63건 등의 순이었습니다.

행안부는 낙뢰 예보가 있는 날은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낙뢰가 칠 때는 자세를 낮추어 건물이나 자동차 등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행안부는 또, 금속으로 만들어진 등산용 지팡이나 골프채 등은 몸에서 멀리하고, 천둥이나 번개가 친 뒤에는 30분 정도 기다렸다가 이동하는 게 안전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