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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관계장관 긴급 소집…“日 수출규제 상황 점검”
입력 2019.08.01 (14:32) 수정 2019.08.01 (16:28) 정치
일본이 내일 우리나라를 수출 심사 우대국, '백색 국가'에서 제외하는 법령 개정안을 처리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문 대통령은 오늘(1일) 관계부처 장관들과 상황점검회의를 했습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을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오늘 오전 10시 30분부터 점심시간을 넘긴 12시 45분까지 2시간 15분 동안 청와대에서 관계부처 장관들과 상황점검회의를 진행하고, 일본수출규제 관련 내용을 보고받으며 상황을 점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회의와 관련해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됐을 시 무엇을 할지에 대한 상황 점검과 대비책들을 논의를 통해 만들어가고 있다"며, "미리 말씀드리는 건 전혀 맞지 않는 부분"이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또 "통상적으로 그러한 종류의 회의를 하면 한 시간, 한 시간 반 정도 진행하는데 오늘 경우는 예상했던 것보다 오랫동안 논의했다"며, "그만큼 관계부처 장관과 대통령 사이에 상황을 점검하고 체크할 게 많았다는 뜻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한일 외교장관 회담 결과에 대해서는 밝힐 입장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내일로 예상되는 일본의 추가보복에 대한 대통령 대국민 담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결정된 바 없다"며, "다만 무언가 결정이 났을 때는 어떤 방식이 됐든 말씀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미국의 중재 가능성에 대해서는 "(화이트리스트 배제 조치에 대해) 내일로 예상들하고 있는데, 그때까지 (문제가) 풀릴지 안 풀리지 예단이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며, "중재가 됐든 어떤 자리에서의 만남이 됐든 여러 방안에 대해 긍정 검토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실제 미국이 한일 양국에 '분쟁 중지 협정' 체결을 촉구하는 중재안을 보냈는지에 대해서는 "그런 제안을 받았는지에 대해선 지금으로선 확인 드릴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오늘 상황점검회의엔 이낙연 국무 총리와 홍남기 경제부총리, 성윤모 산업부 장관, 정경두 국방부장관, 조세영 외교부1차관과 노영민 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상조 정책실장, 강기정 정무수석, 윤도한 소통수석, 이호승 경제수석, 김현종 안보실2차장이 참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문 대통령, 관계장관 긴급 소집…“日 수출규제 상황 점검”
    • 입력 2019-08-01 14:32:34
    • 수정2019-08-01 16:28:55
    정치
일본이 내일 우리나라를 수출 심사 우대국, '백색 국가'에서 제외하는 법령 개정안을 처리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문 대통령은 오늘(1일) 관계부처 장관들과 상황점검회의를 했습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을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오늘 오전 10시 30분부터 점심시간을 넘긴 12시 45분까지 2시간 15분 동안 청와대에서 관계부처 장관들과 상황점검회의를 진행하고, 일본수출규제 관련 내용을 보고받으며 상황을 점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회의와 관련해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됐을 시 무엇을 할지에 대한 상황 점검과 대비책들을 논의를 통해 만들어가고 있다"며, "미리 말씀드리는 건 전혀 맞지 않는 부분"이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또 "통상적으로 그러한 종류의 회의를 하면 한 시간, 한 시간 반 정도 진행하는데 오늘 경우는 예상했던 것보다 오랫동안 논의했다"며, "그만큼 관계부처 장관과 대통령 사이에 상황을 점검하고 체크할 게 많았다는 뜻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한일 외교장관 회담 결과에 대해서는 밝힐 입장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내일로 예상되는 일본의 추가보복에 대한 대통령 대국민 담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결정된 바 없다"며, "다만 무언가 결정이 났을 때는 어떤 방식이 됐든 말씀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미국의 중재 가능성에 대해서는 "(화이트리스트 배제 조치에 대해) 내일로 예상들하고 있는데, 그때까지 (문제가) 풀릴지 안 풀리지 예단이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며, "중재가 됐든 어떤 자리에서의 만남이 됐든 여러 방안에 대해 긍정 검토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실제 미국이 한일 양국에 '분쟁 중지 협정' 체결을 촉구하는 중재안을 보냈는지에 대해서는 "그런 제안을 받았는지에 대해선 지금으로선 확인 드릴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오늘 상황점검회의엔 이낙연 국무 총리와 홍남기 경제부총리, 성윤모 산업부 장관, 정경두 국방부장관, 조세영 외교부1차관과 노영민 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상조 정책실장, 강기정 정무수석, 윤도한 소통수석, 이호승 경제수석, 김현종 안보실2차장이 참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