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신항 2선석 국비 투입..2025년 완공

입력 2019.08.01 (21:16) 수정 2019.08.01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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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정부가
새만금 신항 부두 규모를
5만 톤급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또 1단계 6선석 가운데
우선 2선석은
민자가 아닌 국비를 투입해
오는 2025년 완공하기로 했습니다
한주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17년
호안 공사에 들어가
공정률이 35 퍼센트에 이른
새만금 신항.

오는 2030년까지 1단계로
5만 톤급 6선석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정부는
이 가운데 우선
잡화와 크루즈 겸용 등 2선석을
국비 4천2백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5년까지
완공하기로 했습니다.

민간 자본 유치에
어려움을 겪은 새만금 신항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문성혁/해양수산부 장관
"환황해권 지역 거점 항만으로 육성해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일부 선석은 재정으로 개발하여 항만 개발의 효과가 조기에 나타나도록 하겠습니다."

기본 계획 변경에 따라
2단계 사업 완료 시기가
오는 2040년으로 10년 늦춰졌지만,

부두 규모가 2, 3만 톤급에서
5만 톤급으로 확대돼
조수간만의 차를 활용하면
대형 크루즈와
10만 톤급 화물선도
드나들 수 있게 됩니다.

전라북도는
물류비 절감 등 항만 경쟁력을 앞세워
물동량을 최대한 늘려
나머지 7선석 건설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길해진/전라북도 해양수산정책과장
"물동량이 늘어나고 물동량 수요가 있다고 하면 2025년 이후에 이 계획은 얼마든지 저희가 변경해서 부두 건설을 앞당길 수 있는..."

20년 전 기본계획이 세워졌지만
지금까지 속도를 내지 못한 새만금 신항.
정부 계획대로
식품과 물류, 관광 기능을 갖춘
환황해권 지역 거점 항만으로 육성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뉴스, 한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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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만금 신항 2선석 국비 투입..2025년 완공
    • 입력 2019-08-01 21:16:15
    • 수정2019-08-01 23:07:20
    뉴스9(전주)
[앵커멘트] 정부가 새만금 신항 부두 규모를 5만 톤급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또 1단계 6선석 가운데 우선 2선석은 민자가 아닌 국비를 투입해 오는 2025년 완공하기로 했습니다 한주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17년 호안 공사에 들어가 공정률이 35 퍼센트에 이른 새만금 신항. 오는 2030년까지 1단계로 5만 톤급 6선석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정부는 이 가운데 우선 잡화와 크루즈 겸용 등 2선석을 국비 4천2백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5년까지 완공하기로 했습니다. 민간 자본 유치에 어려움을 겪은 새만금 신항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문성혁/해양수산부 장관 "환황해권 지역 거점 항만으로 육성해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일부 선석은 재정으로 개발하여 항만 개발의 효과가 조기에 나타나도록 하겠습니다." 기본 계획 변경에 따라 2단계 사업 완료 시기가 오는 2040년으로 10년 늦춰졌지만, 부두 규모가 2, 3만 톤급에서 5만 톤급으로 확대돼 조수간만의 차를 활용하면 대형 크루즈와 10만 톤급 화물선도 드나들 수 있게 됩니다. 전라북도는 물류비 절감 등 항만 경쟁력을 앞세워 물동량을 최대한 늘려 나머지 7선석 건설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길해진/전라북도 해양수산정책과장 "물동량이 늘어나고 물동량 수요가 있다고 하면 2025년 이후에 이 계획은 얼마든지 저희가 변경해서 부두 건설을 앞당길 수 있는..." 20년 전 기본계획이 세워졌지만 지금까지 속도를 내지 못한 새만금 신항. 정부 계획대로 식품과 물류, 관광 기능을 갖춘 환황해권 지역 거점 항만으로 육성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뉴스, 한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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