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기획) ① 8·8 '섬의 날'...섬에서 미래를 찾다
입력 2019.08.01 (21:54)
수정 2019.08.01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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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는 8일은
제1회 섬의 날입니다.
섬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국가기념일로 제정됐는데요.
KBS는
섬의 날을 앞두고
다도해의 가치를 조명하는
기획보도를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섬의 날 제정 배경과
전남에서 첫 번째 기념행사를
치르는 의미를 살펴봅니다.
박상훈 기잡니다.
[리포트]
해남 화원반도의 끝자락...
다도해를 오가는
배들의 길목에
작은 섬 시하도가 떠 있습니다.
섬 주민은 단 한 명!
일흔이 넘은 할머니가
이곳을 지나는
수 많은 배와 등대를 벗삼아
홀로 섬을 지키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재언 /섬 탐험가
돛단배들이 오고 갈때 시하도를 보고
물때를 알았고 시하도에서 등대의 불빛을 비쳤기때문에 시하도는 굉장히
중요한 섬이었습니다.
올해 첫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섬의 날은 사라져가는
섬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제정됐습니다.
그동안 섬은
낙후, 오지로 인식돼
시혜적 관점에서
개발사업이 이뤄졌습니다.
결과적으로 주민 삶의 질은
크게 개선되지 않았고
인구감소와 고령화를
피하지 못한 채 난개발의
피해 등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섬의 날' 제정은
섬을 살리기 위한
국가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인터뷰]강봉룡/ 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장
"근대에 이르기까지 섬은 고립의 공간
천시의 대상이었다 섬의 날을 계기로
주민의 섬에서 국가의 섬으로
관심을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전국 섬의 65%가 밀집한
전남은 첫 번째 '섬의 날'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섬 1번지'의
위상을 한 단계 높였고,
향후 섬 정책을 전담할
국책기관 유치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클로징>
다도해를 품은 전남이
처음 열리는 '섬의 날' 행사
개최를 계기로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상훈입니다.
오는 8일은
제1회 섬의 날입니다.
섬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국가기념일로 제정됐는데요.
KBS는
섬의 날을 앞두고
다도해의 가치를 조명하는
기획보도를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섬의 날 제정 배경과
전남에서 첫 번째 기념행사를
치르는 의미를 살펴봅니다.
박상훈 기잡니다.
[리포트]
해남 화원반도의 끝자락...
다도해를 오가는
배들의 길목에
작은 섬 시하도가 떠 있습니다.
섬 주민은 단 한 명!
일흔이 넘은 할머니가
이곳을 지나는
수 많은 배와 등대를 벗삼아
홀로 섬을 지키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재언 /섬 탐험가
돛단배들이 오고 갈때 시하도를 보고
물때를 알았고 시하도에서 등대의 불빛을 비쳤기때문에 시하도는 굉장히
중요한 섬이었습니다.
올해 첫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섬의 날은 사라져가는
섬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제정됐습니다.
그동안 섬은
낙후, 오지로 인식돼
시혜적 관점에서
개발사업이 이뤄졌습니다.
결과적으로 주민 삶의 질은
크게 개선되지 않았고
인구감소와 고령화를
피하지 못한 채 난개발의
피해 등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섬의 날' 제정은
섬을 살리기 위한
국가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인터뷰]강봉룡/ 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장
"근대에 이르기까지 섬은 고립의 공간
천시의 대상이었다 섬의 날을 계기로
주민의 섬에서 국가의 섬으로
관심을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전국 섬의 65%가 밀집한
전남은 첫 번째 '섬의 날'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섬 1번지'의
위상을 한 단계 높였고,
향후 섬 정책을 전담할
국책기관 유치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클로징>
다도해를 품은 전남이
처음 열리는 '섬의 날' 행사
개최를 계기로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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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속기획) ① 8·8 '섬의 날'...섬에서 미래를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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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8-01 21:54:25
- 수정2019-08-01 22:52:54
[앵커멘트]
오는 8일은
제1회 섬의 날입니다.
섬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국가기념일로 제정됐는데요.
KBS는
섬의 날을 앞두고
다도해의 가치를 조명하는
기획보도를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섬의 날 제정 배경과
전남에서 첫 번째 기념행사를
치르는 의미를 살펴봅니다.
박상훈 기잡니다.
[리포트]
해남 화원반도의 끝자락...
다도해를 오가는
배들의 길목에
작은 섬 시하도가 떠 있습니다.
섬 주민은 단 한 명!
일흔이 넘은 할머니가
이곳을 지나는
수 많은 배와 등대를 벗삼아
홀로 섬을 지키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재언 /섬 탐험가
돛단배들이 오고 갈때 시하도를 보고
물때를 알았고 시하도에서 등대의 불빛을 비쳤기때문에 시하도는 굉장히
중요한 섬이었습니다.
올해 첫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섬의 날은 사라져가는
섬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제정됐습니다.
그동안 섬은
낙후, 오지로 인식돼
시혜적 관점에서
개발사업이 이뤄졌습니다.
결과적으로 주민 삶의 질은
크게 개선되지 않았고
인구감소와 고령화를
피하지 못한 채 난개발의
피해 등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섬의 날' 제정은
섬을 살리기 위한
국가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인터뷰]강봉룡/ 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장
"근대에 이르기까지 섬은 고립의 공간
천시의 대상이었다 섬의 날을 계기로
주민의 섬에서 국가의 섬으로
관심을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전국 섬의 65%가 밀집한
전남은 첫 번째 '섬의 날'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섬 1번지'의
위상을 한 단계 높였고,
향후 섬 정책을 전담할
국책기관 유치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클로징>
다도해를 품은 전남이
처음 열리는 '섬의 날' 행사
개최를 계기로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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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훈 기자 psh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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