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대구 경북, 더 더워진다
입력 2019.08.01 (21:58)
수정 2019.08.01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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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최근 대구 경북지역에 연일
폭염 특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앞으로 2030년까지
폭염 위험 지역이
더 늘어날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이 나왔습니다.
지자체를 넘어
전 사회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김도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장마가 끝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된 무더위.
대구 경북 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지는 일도
익숙한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앞으로 10년,
폭염 위험이 훨씬 더 커질 것이란
정부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난 2000년대 기준으로
대구 경북 폭염위험도가
매우 높음인 지역은
대구 3곳, 경북 2곳입니다.
하지만
대구는 달성군을 제외한 전 지역이
매우 높음 지역에 속하고,
경북에서도
영천과 고령 영덕과 예천 등
매우 높음 지역이 7곳으로
늘어납니다.
[녹취]
배연진 / 환경부 신기후체제 대응팀장
"지구온도 상승을 전제로 하는 시나리오에 따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의 2021년도부터 2030년 폭염 위험도는 기준년도 즉 2001년도에서 2010년도 대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었습니다."
폭염 일수가 늘면
온열 환자가 늘어나고
오존 '나쁨' 단계 발령과
조류경보 발령 일수 등이 늘어나는 등
환경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정부와 각 지자체는
쿨링로드와 쿨링포그 같은
폭염대응 시설을 늘리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라는 지적입니다.
이제는 일상이 된 폭염,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좀 더 세심하고 꼼꼼한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KBS뉴스 김도훈입니다.
최근 대구 경북지역에 연일
폭염 특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앞으로 2030년까지
폭염 위험 지역이
더 늘어날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이 나왔습니다.
지자체를 넘어
전 사회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김도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장마가 끝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된 무더위.
대구 경북 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지는 일도
익숙한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앞으로 10년,
폭염 위험이 훨씬 더 커질 것이란
정부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난 2000년대 기준으로
대구 경북 폭염위험도가
매우 높음인 지역은
대구 3곳, 경북 2곳입니다.
하지만
대구는 달성군을 제외한 전 지역이
매우 높음 지역에 속하고,
경북에서도
영천과 고령 영덕과 예천 등
매우 높음 지역이 7곳으로
늘어납니다.
[녹취]
배연진 / 환경부 신기후체제 대응팀장
"지구온도 상승을 전제로 하는 시나리오에 따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의 2021년도부터 2030년 폭염 위험도는 기준년도 즉 2001년도에서 2010년도 대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었습니다."
폭염 일수가 늘면
온열 환자가 늘어나고
오존 '나쁨' 단계 발령과
조류경보 발령 일수 등이 늘어나는 등
환경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정부와 각 지자체는
쿨링로드와 쿨링포그 같은
폭염대응 시설을 늘리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라는 지적입니다.
이제는 일상이 된 폭염,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좀 더 세심하고 꼼꼼한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KBS뉴스 김도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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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운 대구 경북, 더 더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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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8-01 21:58:58
- 수정2019-08-01 22:56:09
[앵커멘트]
최근 대구 경북지역에 연일
폭염 특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앞으로 2030년까지
폭염 위험 지역이
더 늘어날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이 나왔습니다.
지자체를 넘어
전 사회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김도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장마가 끝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된 무더위.
대구 경북 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지는 일도
익숙한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앞으로 10년,
폭염 위험이 훨씬 더 커질 것이란
정부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난 2000년대 기준으로
대구 경북 폭염위험도가
매우 높음인 지역은
대구 3곳, 경북 2곳입니다.
하지만
대구는 달성군을 제외한 전 지역이
매우 높음 지역에 속하고,
경북에서도
영천과 고령 영덕과 예천 등
매우 높음 지역이 7곳으로
늘어납니다.
[녹취]
배연진 / 환경부 신기후체제 대응팀장
"지구온도 상승을 전제로 하는 시나리오에 따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의 2021년도부터 2030년 폭염 위험도는 기준년도 즉 2001년도에서 2010년도 대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었습니다."
폭염 일수가 늘면
온열 환자가 늘어나고
오존 '나쁨' 단계 발령과
조류경보 발령 일수 등이 늘어나는 등
환경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정부와 각 지자체는
쿨링로드와 쿨링포그 같은
폭염대응 시설을 늘리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라는 지적입니다.
이제는 일상이 된 폭염,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좀 더 세심하고 꼼꼼한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KBS뉴스 김도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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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 기자 kinc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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