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지휘자 정명훈, 통일 염원 무대서 피아노 협연

입력 2019.08.02 (06:56) 수정 2019.08.02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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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 정명훈 씨가 피아니스트로 무대에 오릅니다.

정명훈 씨는 오는 18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원 코리아 오케스트라' 공연에서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3번을 직접 연주하며 지휘와 협연을 겸할 예정입니다.

원 코리아 오케스트라는 남북교류를 목적으로 2017년 결성돼 활동 중인데요.

주최 측은 올해 북한 연주자를 섭외하고자 했지만 성사되지 않자, 정명훈 씨가 직접 협연자로 나서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그가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을 직접 연주하는 건 2015년 서울시교향악단 음악감독 시절 가진 서울시향 10주년 콘서트 이후 처음이며, 정명훈 씨의 공연 출연료는 북한 어린이 돕기 성금으로 기부됩니다.

지금까지 문화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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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광장] 지휘자 정명훈, 통일 염원 무대서 피아노 협연
    • 입력 2019-08-02 07:08:29
    • 수정2019-08-02 07:10:53
    뉴스광장 1부
지휘자 정명훈 씨가 피아니스트로 무대에 오릅니다.

정명훈 씨는 오는 18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원 코리아 오케스트라' 공연에서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3번을 직접 연주하며 지휘와 협연을 겸할 예정입니다.

원 코리아 오케스트라는 남북교류를 목적으로 2017년 결성돼 활동 중인데요.

주최 측은 올해 북한 연주자를 섭외하고자 했지만 성사되지 않자, 정명훈 씨가 직접 협연자로 나서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그가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을 직접 연주하는 건 2015년 서울시교향악단 음악감독 시절 가진 서울시향 10주년 콘서트 이후 처음이며, 정명훈 씨의 공연 출연료는 북한 어린이 돕기 성금으로 기부됩니다.

지금까지 문화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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