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화재로 2만8천가구 정전…공항도 마비

입력 2019.08.04 (03:57) 수정 2019.08.04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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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LA) 남부 어바인의 변전소에서 2일(현지시간) 밤 화재로 이 일대 2만8천 가구가 정전됐다고 NBC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변전소 화재는 전기 누전으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50여 개에 달하는 교차로의 신호등도 모두 먹통이 되거나 적색 신호등이 깜박이는 상태가 됐다고 어바인시는 밝혔습니다.

또 오렌지 카운티의 존 웨인 공항에서는 모든 상업용 항공기의 운항이 3일 오전까지 중단됐습니다.

또 빌라 시에나 아파트에 사는 주민 100여명이 잠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시 당국은 한 고교에 대피소를 마련해 정전의 영향을 받은 주민들에게 개방했고, 어바인 경찰서는 정전된 지역 일대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교통 상황을 감시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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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8-04 03:57:36
    • 수정2019-08-04 04:01:31
    국제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LA) 남부 어바인의 변전소에서 2일(현지시간) 밤 화재로 이 일대 2만8천 가구가 정전됐다고 NBC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변전소 화재는 전기 누전으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50여 개에 달하는 교차로의 신호등도 모두 먹통이 되거나 적색 신호등이 깜박이는 상태가 됐다고 어바인시는 밝혔습니다.

또 오렌지 카운티의 존 웨인 공항에서는 모든 상업용 항공기의 운항이 3일 오전까지 중단됐습니다.

또 빌라 시에나 아파트에 사는 주민 100여명이 잠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시 당국은 한 고교에 대피소를 마련해 정전의 영향을 받은 주민들에게 개방했고, 어바인 경찰서는 정전된 지역 일대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교통 상황을 감시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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