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또 별세…생존자 20명

입력 2019.08.04 (11:04) 수정 2019.08.0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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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가 오늘(4일) 또 별세했습니다.

정의기억연대는 오늘(4일) 오전 서울에 거주하던 위안부 피해자 A 할머니가 별세했다며 고인과 유가족의 뜻에 따라 모든 장례절차는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위안부 피해 할머니가 세상을 떠난 것은 1월 김복동 할머니, 3월 곽예남 할머니 등에 이어 올해로 다섯 번째입니다.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자 중 생존자는 20명으로 줄게 됐습니다.

정의연은 "할머니가 아프고 고통스러운 기억 모두 잊고 편안하기를 바란다."라고 추모했습니다.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도 피해 할머니와 유족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진 장관은 "올해 들어 다섯 분이나 우리의 곁을 떠나신 것에 안타깝고 비통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여가부는 고인의 장례비용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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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8-04 11:04:47
    • 수정2019-08-04 18:13:09
    국제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가 오늘(4일) 또 별세했습니다.

정의기억연대는 오늘(4일) 오전 서울에 거주하던 위안부 피해자 A 할머니가 별세했다며 고인과 유가족의 뜻에 따라 모든 장례절차는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위안부 피해 할머니가 세상을 떠난 것은 1월 김복동 할머니, 3월 곽예남 할머니 등에 이어 올해로 다섯 번째입니다.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자 중 생존자는 20명으로 줄게 됐습니다.

정의연은 "할머니가 아프고 고통스러운 기억 모두 잊고 편안하기를 바란다."라고 추모했습니다.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도 피해 할머니와 유족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진 장관은 "올해 들어 다섯 분이나 우리의 곁을 떠나신 것에 안타깝고 비통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여가부는 고인의 장례비용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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