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숨 막히는 무더위…내일 서울 한낮 37도 등 ‘폭염 절정’

입력 2019.08.04 (13:19) 수정 2019.08.04 (13:2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오늘도 숨막히는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은 어떤가요?

[답변]

먼저, 현재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오후 한시를 넘은 지금 노란색으로 표시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30도를 웃돌고 있고, 붉은 색은 35도 이상 오른 지역인데요.

경북 경산은 36.5도, 서울 마포가 34.9도 벌써 35도 안팎까지 올랐습니다.

현재 전국 대다수 지역에는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한낮에 서울, 광주, 대구가 35도, 대전은 36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오늘 볕도 강하고 습도도 높아 전국에서 불쾌지수, 자외선 지수 매우 높겠습니다.

이번 폭염은 내일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이 26도로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겠고, 한낮에는 37도까지 오르며 올 들어 가장 덥겠는데요.

중부지방은 화요일까지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겠지만, 남부지방은 태풍의 영향으로 화요일 부터 기온이 다소 떨어지겠고요.

수요일에는 전국이 태풍 영향권에 들면서 폭염이 주춤하겠습니다.

극심한 폭염속에서 무엇보다 건강 관리가 중요합니다. 온열 질환자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위험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에는 가급적 바깥 외출은 피하셔야겠고요. 카페인, 주류보다는 물을 충분히 섭취해 주셔야겠습니다.

특히 노약자분들은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쓰셔야겠습니다.

기상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날씨] 숨 막히는 무더위…내일 서울 한낮 37도 등 ‘폭염 절정’
    • 입력 2019-08-04 13:23:51
    • 수정2019-08-04 13:27:01
[앵커]

오늘도 숨막히는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은 어떤가요?

[답변]

먼저, 현재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오후 한시를 넘은 지금 노란색으로 표시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30도를 웃돌고 있고, 붉은 색은 35도 이상 오른 지역인데요.

경북 경산은 36.5도, 서울 마포가 34.9도 벌써 35도 안팎까지 올랐습니다.

현재 전국 대다수 지역에는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한낮에 서울, 광주, 대구가 35도, 대전은 36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오늘 볕도 강하고 습도도 높아 전국에서 불쾌지수, 자외선 지수 매우 높겠습니다.

이번 폭염은 내일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이 26도로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겠고, 한낮에는 37도까지 오르며 올 들어 가장 덥겠는데요.

중부지방은 화요일까지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겠지만, 남부지방은 태풍의 영향으로 화요일 부터 기온이 다소 떨어지겠고요.

수요일에는 전국이 태풍 영향권에 들면서 폭염이 주춤하겠습니다.

극심한 폭염속에서 무엇보다 건강 관리가 중요합니다. 온열 질환자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위험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에는 가급적 바깥 외출은 피하셔야겠고요. 카페인, 주류보다는 물을 충분히 섭취해 주셔야겠습니다.

특히 노약자분들은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쓰셔야겠습니다.

기상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