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서 여행객 2명 익수 사고 1명 숨져

입력 2019.08.04 (15:36) 수정 2019.08.0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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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항 인근에서 여행객 2명이 물에 빠져 1명이 숨지고 1명이 구조됐습니다.

오늘 새벽 0시 20분쯤 완도항 '노래하는 등대' 인근 해상에서 2명이 물에 빠진 것을 낚시꾼이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습니다.

완도해양경찰서는 신고 직후 47살 조모 씨(남)를 구조했지만 다른 한 명은 실종돼 수색 중에 숨진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숨진 사람은 52살 이모 씨(여)로 최초 신고 시각에서 9시간이 지난 오전 9시 반쯤 2km 가량 떨어진 해상에서 시신으로 발견됐습니다.

해경은 별다른 외상이 없어 익사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완도해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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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도서 여행객 2명 익수 사고 1명 숨져
    • 입력 2019-08-04 15:36:14
    • 수정2019-08-04 15:38:53
    사회
전남 완도항 인근에서 여행객 2명이 물에 빠져 1명이 숨지고 1명이 구조됐습니다.

오늘 새벽 0시 20분쯤 완도항 '노래하는 등대' 인근 해상에서 2명이 물에 빠진 것을 낚시꾼이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습니다.

완도해양경찰서는 신고 직후 47살 조모 씨(남)를 구조했지만 다른 한 명은 실종돼 수색 중에 숨진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숨진 사람은 52살 이모 씨(여)로 최초 신고 시각에서 9시간이 지난 오전 9시 반쯤 2km 가량 떨어진 해상에서 시신으로 발견됐습니다.

해경은 별다른 외상이 없어 익사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완도해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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