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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지소미아 종료 ‘조건부 연기’
의장성명에 ‘무역 긴장 우려’…대일 외교전 성과
입력 2019.08.04 (21:08) 수정 2019.08.04 (22:08)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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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세안지역 다자회의가 한일 간의 치열한 외교전 속에 마무리됐습니다.

​'무역 긴장'을 우려하고 '자유무역에 대한 위협'을 경고하는 의장성명이 잇따라 발표됐습니다.

어떤 의미인지 방콕에서 류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사흘간 방콕에서는 아세안 지역 국가들이 모이는 다양한 다자회의가 잇따라 열렸습니다.

핵심 의제와 참여국들의 공동 의사를 요약한 '의장 성명'에서, 자유무역에 관한 우려와 경고가 전에 없이 강조됐습니다.

'아세안+3 외교장관회의' 의장성명 6항은 "무역 긴장 고조와 이것이 지역 성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 경고했다"고 적시했습니다.

이와 함께 "세계 경제를 어렵게 만들고 다자무역체제를 위험에 빠뜨리는 보호무역주의와, 반세계화의 거세지는 물결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무역 긴장' ,'반세계화' 등은 지난해엔 없던 문구입니다.

미중 무역분쟁과 함께, 회의 기간 내내 높은 관심을 받았던 한국에 대한 일본의 '백색국가 제외'도 겨냥했다는 분석입니다.

'동아시아 정상회의(EAS)' '한-메콩', 한-아세안' 외교장관회의 의장성명에도 일맥상통하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강경화/외교부 장관/2일, 태국 : "일본이 이러한 상황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하고, (백색국가 배제) 조치의 즉각 철회,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다자회의 기간에 나온 의장성명 5개 중 '안보'가 주제인 1개를 빼고 모두 '무역 갈등'을 언급한 겁니다.

아세안 지역에서 일본의 부당한 조치를 공론화하고 공감대를 얻은 것은 분명한 성과라는 평가입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류란입니다.
  • 의장성명에 ‘무역 긴장 우려’…대일 외교전 성과
    • 입력 2019-08-04 21:09:44
    • 수정2019-08-04 22:08:17
    뉴스 9
[앵커]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세안지역 다자회의가 한일 간의 치열한 외교전 속에 마무리됐습니다.

​'무역 긴장'을 우려하고 '자유무역에 대한 위협'을 경고하는 의장성명이 잇따라 발표됐습니다.

어떤 의미인지 방콕에서 류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사흘간 방콕에서는 아세안 지역 국가들이 모이는 다양한 다자회의가 잇따라 열렸습니다.

핵심 의제와 참여국들의 공동 의사를 요약한 '의장 성명'에서, 자유무역에 관한 우려와 경고가 전에 없이 강조됐습니다.

'아세안+3 외교장관회의' 의장성명 6항은 "무역 긴장 고조와 이것이 지역 성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 경고했다"고 적시했습니다.

이와 함께 "세계 경제를 어렵게 만들고 다자무역체제를 위험에 빠뜨리는 보호무역주의와, 반세계화의 거세지는 물결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무역 긴장' ,'반세계화' 등은 지난해엔 없던 문구입니다.

미중 무역분쟁과 함께, 회의 기간 내내 높은 관심을 받았던 한국에 대한 일본의 '백색국가 제외'도 겨냥했다는 분석입니다.

'동아시아 정상회의(EAS)' '한-메콩', 한-아세안' 외교장관회의 의장성명에도 일맥상통하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강경화/외교부 장관/2일, 태국 : "일본이 이러한 상황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하고, (백색국가 배제) 조치의 즉각 철회,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다자회의 기간에 나온 의장성명 5개 중 '안보'가 주제인 1개를 빼고 모두 '무역 갈등'을 언급한 겁니다.

아세안 지역에서 일본의 부당한 조치를 공론화하고 공감대를 얻은 것은 분명한 성과라는 평가입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류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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