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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지소미아 종료 ‘조건부 연기’
“아베 정권 타도”…‘백색국가 韓 제외’ 후 첫 日 도심 집회
입력 2019.08.04 (21:12) 수정 2019.08.04 (22:10)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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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일본을 규탄하는 집회가 매주 열리고 있는데요,

그런데 오늘(4일)은 일본 도쿄 한복판에서 일본 시민들의 아베 총리 규탄 집회가 열렸습니다.

시민들은 아베 정권의 외교적 폭주를 방치해선 안 된다며 '정권 타도' 구호까지 외쳤습니다.

도쿄에서 황현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 시민들이 도쿄 최대 중심가인 신주쿠역 광장에 모였습니다.

35도가 넘는 폭염 속에서 이들은 한국에서 울려퍼졌던 반일 구호와 같은 목소리로 외쳤습니다.

["아베 퇴진! 아베 퇴진!"]

시민들이 내건 집회 주제는 '아베 정권 타도'와 '한일 국민 연대'.

일본의 우경화를 막기 위해선 아베 정권을 더 이상 용납해선 안 되고, 이를 위해 한국과 일본의 시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기노토 요시즈키/집회 주최자 : "지금 일본 정부가 벌이고 있는 일은 외교가 아닙니다. 명백한 잘못입니다."]

참가자들은 특히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오히려 백색국가 제외 조치로 대응한 건 적반하장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불과 사흘 만에 '평화의 소녀상' 전시를 강제로 중단시킨 아베 내각에 대한 횡포에도 강한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집회 참가자 : "일본의 가해 역사에 대해 학교에서도 배울 기회가 없습니다. 그런 말을 하는 것도 무척 어려운 상태입니다."]

이번 집회는 일본의 한 회사원이 SNS를 통해 제안해 이뤄졌고, 순식간에 수백여 명이 동참해 1시간 반가량 진행됐습니다.

당초 우려했던 극우세력의 맞불 집회는 열리지 않았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 “아베 정권 타도”…‘백색국가 韓 제외’ 후 첫 日 도심 집회
    • 입력 2019-08-04 21:14:13
    • 수정2019-08-04 22:10:38
    뉴스 9
[앵커]

요즘 일본을 규탄하는 집회가 매주 열리고 있는데요,

그런데 오늘(4일)은 일본 도쿄 한복판에서 일본 시민들의 아베 총리 규탄 집회가 열렸습니다.

시민들은 아베 정권의 외교적 폭주를 방치해선 안 된다며 '정권 타도' 구호까지 외쳤습니다.

도쿄에서 황현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 시민들이 도쿄 최대 중심가인 신주쿠역 광장에 모였습니다.

35도가 넘는 폭염 속에서 이들은 한국에서 울려퍼졌던 반일 구호와 같은 목소리로 외쳤습니다.

["아베 퇴진! 아베 퇴진!"]

시민들이 내건 집회 주제는 '아베 정권 타도'와 '한일 국민 연대'.

일본의 우경화를 막기 위해선 아베 정권을 더 이상 용납해선 안 되고, 이를 위해 한국과 일본의 시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기노토 요시즈키/집회 주최자 : "지금 일본 정부가 벌이고 있는 일은 외교가 아닙니다. 명백한 잘못입니다."]

참가자들은 특히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오히려 백색국가 제외 조치로 대응한 건 적반하장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불과 사흘 만에 '평화의 소녀상' 전시를 강제로 중단시킨 아베 내각에 대한 횡포에도 강한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집회 참가자 : "일본의 가해 역사에 대해 학교에서도 배울 기회가 없습니다. 그런 말을 하는 것도 무척 어려운 상태입니다."]

이번 집회는 일본의 한 회사원이 SNS를 통해 제안해 이뤄졌고, 순식간에 수백여 명이 동참해 1시간 반가량 진행됐습니다.

당초 우려했던 극우세력의 맞불 집회는 열리지 않았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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