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양현종 3번째 완봉승

입력 2019.08.04 (21:32) 수정 2019.08.04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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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기아 투수 양현종이 에이스의 진가를 보여줬습니다.

양현종은 시즌 12승째를 개인 통산 세 번째 완봉승으로 장식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기아 최형우가 4회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선제 홈런을 터뜨립니다.

최형우의 시즌 15호 홈런입니다.

에이스 양현종의 빛나는 호투 덕분에 최형우의 한 방은 결승 타점이 됐습니다.

무실점 행진을 펼치던 양현종은 9회 첫 타자 박석민을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박찬호의 호수비로 다음 타자 이상호를 잡아냈습니다.

양현종은 자신의 발로 직접 세 번째 아웃카운트까지 잡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투구수는 불과 99개.

양현종은 무사사구에 피안타 두개, 삼진 7개를 잡아내며 짜릿한 1대 0, 승리를 만들어 냈습니다.

양현종의 시즌 12승이자 4년 2개월 만에 따낸 개인 통산 세 번째 완봉승입니다.

기아는 2연승을 달려 가을야구를 향한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삼성이 1대 0으로 앞선 2회말 수비.

무사 1,2루 위기에서 LG 유강남의 타구가 3루수 이원석 정면으로 향합니다.

이원석은 3루를 밟은 뒤 재빨리 2루로 공을 던져 삼중살로 연결시키며 이닝을 마무리했습니다.

삼성은 올시즌 첫 번째이자 프로야구 역대 72번째로 삼중살을 장식했습니다.

주말 2연전을 모두 따낸 KT는 3연패에 빠진 NC를 밀어내고 단독 5위로 올라섰습니다.

한편, 키움의 쉐인 스펜서 2군 감독은 음주운전 적발 사실을 구단에 자진신고해 징계가 불가피해졌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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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KIA 양현종 3번째 완봉승
    • 입력 2019-08-04 21:34:21
    • 수정2019-08-04 21:5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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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기아 투수 양현종이 에이스의 진가를 보여줬습니다.

양현종은 시즌 12승째를 개인 통산 세 번째 완봉승으로 장식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기아 최형우가 4회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선제 홈런을 터뜨립니다.

최형우의 시즌 15호 홈런입니다.

에이스 양현종의 빛나는 호투 덕분에 최형우의 한 방은 결승 타점이 됐습니다.

무실점 행진을 펼치던 양현종은 9회 첫 타자 박석민을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박찬호의 호수비로 다음 타자 이상호를 잡아냈습니다.

양현종은 자신의 발로 직접 세 번째 아웃카운트까지 잡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투구수는 불과 99개.

양현종은 무사사구에 피안타 두개, 삼진 7개를 잡아내며 짜릿한 1대 0, 승리를 만들어 냈습니다.

양현종의 시즌 12승이자 4년 2개월 만에 따낸 개인 통산 세 번째 완봉승입니다.

기아는 2연승을 달려 가을야구를 향한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삼성이 1대 0으로 앞선 2회말 수비.

무사 1,2루 위기에서 LG 유강남의 타구가 3루수 이원석 정면으로 향합니다.

이원석은 3루를 밟은 뒤 재빨리 2루로 공을 던져 삼중살로 연결시키며 이닝을 마무리했습니다.

삼성은 올시즌 첫 번째이자 프로야구 역대 72번째로 삼중살을 장식했습니다.

주말 2연전을 모두 따낸 KT는 3연패에 빠진 NC를 밀어내고 단독 5위로 올라섰습니다.

한편, 키움의 쉐인 스펜서 2군 감독은 음주운전 적발 사실을 구단에 자진신고해 징계가 불가피해졌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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