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정민철 부활투

입력 2003.04.0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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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전에서 한화가 LG를 상대로 홈 개막전이자 의미 있는 일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봉진 기자!
⊙기자: 네, 김봉진입니다.
⊙앵커: 한화로서는 정민철의 부활 그리고 유승안 신임 감독의 첫승이 달려 있는데 현재 어떻습니까?
⊙기자: 현재로써는 한화가 두 가지 다 이루고 있습니다.
먼저 홈 개막전 선발투수로 나선 정민철은 팀이 기대에 부흥하며 부활을 예고했습니다.
정민철은 LG타선을 상대로 6이닝을 한 점으로 막은 뒤 마운드를 넘겼습니다.
살아난 제구력과 낙차 큰 변화구를 무기로 삼진을 6개나 잡아냈습니다. 정민철의 호투 속에 한화는 1:1로 맞선 3회, 김태균의 2타점 적시타와 7회 임수민을 3점홈런으로 현재 6:1로 앞서고 있습니다.
경기가 이대로 끝나면 한화는 2연패에서 벗어나고 신임 유승안 감독은 데뷔 후 첫승을 거두게 됩니다.
한화의 41살 노장 투수 김정수는 7회 구원등판해 최고령 투수 출장의 기록을 수립했습니다.
다음은 삼성-롯데의 사직 경기입니다.
막강 타선 삼성의 홈런포가 오늘도 터졌습니다.
이승엽과 마해영에 이어 오늘은 양준혁이 홈런아치를 그려냈습니다.
양준혁은 3회 롯데 손민한을 상대로 석점홈런을 뽑아냈습니다.
양준혁의 홈런 등 16개의 안타와 배용수의 역투를 앞세운 삼성은 롯데를 13:2로 크게 물리치고 3연승을 올렸습니다.
다음은 현대와 SK의 인천 문학경기 소식입니다.
SK는 2:2로 맞선 6회, 디아즈의 솔로홈런으로 3:2 1점차 승리를 거두고 홈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지난 일요일 얼굴에 공을 맞아 부상당한 현대의 심정수는 특수 헬멧 마스크를 쓰고 출전을 강행했지만 3타수 무안타에 그쳤습니다.
KBS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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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 정민철 부활투
    • 입력 2003-04-0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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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전에서 한화가 LG를 상대로 홈 개막전이자 의미 있는 일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봉진 기자! ⊙기자: 네, 김봉진입니다. ⊙앵커: 한화로서는 정민철의 부활 그리고 유승안 신임 감독의 첫승이 달려 있는데 현재 어떻습니까? ⊙기자: 현재로써는 한화가 두 가지 다 이루고 있습니다. 먼저 홈 개막전 선발투수로 나선 정민철은 팀이 기대에 부흥하며 부활을 예고했습니다. 정민철은 LG타선을 상대로 6이닝을 한 점으로 막은 뒤 마운드를 넘겼습니다. 살아난 제구력과 낙차 큰 변화구를 무기로 삼진을 6개나 잡아냈습니다. 정민철의 호투 속에 한화는 1:1로 맞선 3회, 김태균의 2타점 적시타와 7회 임수민을 3점홈런으로 현재 6:1로 앞서고 있습니다. 경기가 이대로 끝나면 한화는 2연패에서 벗어나고 신임 유승안 감독은 데뷔 후 첫승을 거두게 됩니다. 한화의 41살 노장 투수 김정수는 7회 구원등판해 최고령 투수 출장의 기록을 수립했습니다. 다음은 삼성-롯데의 사직 경기입니다. 막강 타선 삼성의 홈런포가 오늘도 터졌습니다. 이승엽과 마해영에 이어 오늘은 양준혁이 홈런아치를 그려냈습니다. 양준혁은 3회 롯데 손민한을 상대로 석점홈런을 뽑아냈습니다. 양준혁의 홈런 등 16개의 안타와 배용수의 역투를 앞세운 삼성은 롯데를 13:2로 크게 물리치고 3연승을 올렸습니다. 다음은 현대와 SK의 인천 문학경기 소식입니다. SK는 2:2로 맞선 6회, 디아즈의 솔로홈런으로 3:2 1점차 승리를 거두고 홈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지난 일요일 얼굴에 공을 맞아 부상당한 현대의 심정수는 특수 헬멧 마스크를 쓰고 출전을 강행했지만 3타수 무안타에 그쳤습니다. KBS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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