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이슈지소미아 종료 ‘조건부 연기’
일본산 수입품 ‘방사능’ 등 안전성 검사 강화도 검토
입력 2019.08.05 (21:03) 수정 2019.08.05 (22:06) 뉴스 9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정부가 검토하는 또하나의 대응 카드의 핵심단어는 '방사능'입니다.

일본 수입품에 대한 방사능 검사 강화 조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방사능은 내년 도쿄 올림픽을 앞둔 일본의 급소라고 할 수 있는데요.

현재도 일본산 농수산물에 대해선 우리 정부가 최고 수준의 방사능 검사를 하고 있는데, 이걸 다른 제품, 우리가 많이 수입하고 있는 일본산 폐고철 수입품 같은 제품들에 대해서도 강화하는 방안입니다.

이 내용은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본 원전 사고 이후, 후쿠시마현 등 8개 현의 농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하는 등 농수산물에 대해선 최고 수준의 방사능 검사를 유지하고 있는 우리 정부.

이 같은 안전성 검사 강화를 전 분야로 확대,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홍남기/경제부총리 : "국민들의 안전과 관련된 사항은 관광, 식품, 폐기물 등의 분야부터 안전조치를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우선, 이미 실시하고 있는 일본산 농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 외에 중금속이나 미생물에 대해서도 과거에 검출된 적이 있으면 검사 비율을 늘리는 방안 등이 검토됩니다.

유통 경로가 명확하지 않아 방사능 오염 가능성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던 일본 폐기물에 대해서도 검사가 강화될 가능성이 큽니다.

국내 시멘트 회사들이 부원료로 사용하는 석탄재 폐기물과 폐플라스틱, 폐고철 등에 대해 업체가 자체적으로 해오던 방사능 검사를 앞으로는 환경부가 직접 전수 조사하는 방안이 거론됩니다.

우리 업체가 들여오는 석탄재 폐기물 99.9%가 일본산인 만큼 통관이 강화되면 일본엔 부담이 갈 수밖에 없습니다.

이 밖의 공산품도 검사 표본을 기존보다 2배 이상 늘리는 방안이 검토됩니다.

[주원/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 : "일본이 제일 아파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일본이 만약에 우리에 대해서 추가적이고 우리가 감당하기 좀 힘든 추가 보복 조치를 할 경우 카드를 쓸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정부는 아직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선 말을 아끼고 있지만, 조만간 안전 강화 종합 대책을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 일본산 수입품 ‘방사능’ 등 안전성 검사 강화도 검토
    • 입력 2019-08-05 21:05:54
    • 수정2019-08-05 22:06:36
    뉴스 9
[앵커]

정부가 검토하는 또하나의 대응 카드의 핵심단어는 '방사능'입니다.

일본 수입품에 대한 방사능 검사 강화 조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방사능은 내년 도쿄 올림픽을 앞둔 일본의 급소라고 할 수 있는데요.

현재도 일본산 농수산물에 대해선 우리 정부가 최고 수준의 방사능 검사를 하고 있는데, 이걸 다른 제품, 우리가 많이 수입하고 있는 일본산 폐고철 수입품 같은 제품들에 대해서도 강화하는 방안입니다.

이 내용은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본 원전 사고 이후, 후쿠시마현 등 8개 현의 농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하는 등 농수산물에 대해선 최고 수준의 방사능 검사를 유지하고 있는 우리 정부.

이 같은 안전성 검사 강화를 전 분야로 확대,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홍남기/경제부총리 : "국민들의 안전과 관련된 사항은 관광, 식품, 폐기물 등의 분야부터 안전조치를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우선, 이미 실시하고 있는 일본산 농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 외에 중금속이나 미생물에 대해서도 과거에 검출된 적이 있으면 검사 비율을 늘리는 방안 등이 검토됩니다.

유통 경로가 명확하지 않아 방사능 오염 가능성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던 일본 폐기물에 대해서도 검사가 강화될 가능성이 큽니다.

국내 시멘트 회사들이 부원료로 사용하는 석탄재 폐기물과 폐플라스틱, 폐고철 등에 대해 업체가 자체적으로 해오던 방사능 검사를 앞으로는 환경부가 직접 전수 조사하는 방안이 거론됩니다.

우리 업체가 들여오는 석탄재 폐기물 99.9%가 일본산인 만큼 통관이 강화되면 일본엔 부담이 갈 수밖에 없습니다.

이 밖의 공산품도 검사 표본을 기존보다 2배 이상 늘리는 방안이 검토됩니다.

[주원/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 : "일본이 제일 아파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일본이 만약에 우리에 대해서 추가적이고 우리가 감당하기 좀 힘든 추가 보복 조치를 할 경우 카드를 쓸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정부는 아직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선 말을 아끼고 있지만, 조만간 안전 강화 종합 대책을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 9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