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다음주 복귀 ‘사이영상 판도는 맑음’

입력 2019.08.05 (21:50) 수정 2019.08.05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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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류현진이 다행히 부상이 경미해 다음 주 복귀전을 치릅니다.

지금의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아시아 최초의 사이영상 수상도 가능하다는 분석입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디 벨린저의 레이저 송구를 지켜보다 담장에 걸터앉는 류현진, 직접적인 원인인지는 모르지만 류현진은 다음날 목에 통증을 호소했고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다행히 목 통증이 사라져 다음 주 복귀가 확정됐습니다.

로버츠 감독은 "1차례만 선발을 건너뛰면 괜찮다며 12일 또는 14일 중 복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11승 2패에 평균 자책점 1위인 1.53 현지에서도 올스타 휴식기를 전후로 류현진의 사이영상 가능성을 크게 보고 있습니다.

["다저스의 승리엔 언제나 류(현진)가 있네요. 센세이셔널(놀라운)한 시즌입니다."]

["놀라운 시즌입니다. 믿기 힘들어요. 다저스스타디움에 놀라운 장면이 펼쳐지고 있어요."]

6월 번트 연습 도중 코와 눈에 큰 부상을 입기도 했던 셔저는 7월 30일 등에 통증이 생겨 부상자 명단에 오른점도 호재입니다.

하지만, 2000년 18승을 올린 박찬호가 사이영상 투표에서 1표도 받지 못한 사례도 있어 방심은 금물입니다.

[봉중근/KBS 야구 해설위원 : "셔저가 미국선수입니다. 성적이 비슷하면 셔저로 갈수도 있어요.지금 이 분위기에서는 류현진이 더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요."]

아메리칸리그에선 떠오르는 듯한 강속구를 앞세운 벌렌더가 15승을 기록해 사실상 사이영상을 예약했습니다.

류현진은 다음 주 복귀전에서 통산 150승과 사이영상 굳히기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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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현진 다음주 복귀 ‘사이영상 판도는 맑음’
    • 입력 2019-08-05 21:55:49
    • 수정2019-08-05 21:5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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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류현진이 다행히 부상이 경미해 다음 주 복귀전을 치릅니다.

지금의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아시아 최초의 사이영상 수상도 가능하다는 분석입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디 벨린저의 레이저 송구를 지켜보다 담장에 걸터앉는 류현진, 직접적인 원인인지는 모르지만 류현진은 다음날 목에 통증을 호소했고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다행히 목 통증이 사라져 다음 주 복귀가 확정됐습니다.

로버츠 감독은 "1차례만 선발을 건너뛰면 괜찮다며 12일 또는 14일 중 복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11승 2패에 평균 자책점 1위인 1.53 현지에서도 올스타 휴식기를 전후로 류현진의 사이영상 가능성을 크게 보고 있습니다.

["다저스의 승리엔 언제나 류(현진)가 있네요. 센세이셔널(놀라운)한 시즌입니다."]

["놀라운 시즌입니다. 믿기 힘들어요. 다저스스타디움에 놀라운 장면이 펼쳐지고 있어요."]

6월 번트 연습 도중 코와 눈에 큰 부상을 입기도 했던 셔저는 7월 30일 등에 통증이 생겨 부상자 명단에 오른점도 호재입니다.

하지만, 2000년 18승을 올린 박찬호가 사이영상 투표에서 1표도 받지 못한 사례도 있어 방심은 금물입니다.

[봉중근/KBS 야구 해설위원 : "셔저가 미국선수입니다. 성적이 비슷하면 셔저로 갈수도 있어요.지금 이 분위기에서는 류현진이 더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요."]

아메리칸리그에선 떠오르는 듯한 강속구를 앞세운 벌렌더가 15승을 기록해 사실상 사이영상을 예약했습니다.

류현진은 다음 주 복귀전에서 통산 150승과 사이영상 굳히기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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