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美도 방위비 대표단 구성 안돼…개괄적 의견교환만”

입력 2019.08.08 (16:44) 수정 2019.08.0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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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 장관의 방한을 계기로 한미간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본격 진행될지 관심이 모이는 가운데, 외교부는 미국 측과 현재까지는 협상에 대한 개괄적인 의견교환 정도만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8일) 기자들과 만나 '미국과 방위비 분담금에 대해 비공식적으로라도 의견교환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협상을 시작해야 증액, 배경에 관해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협상이 언제쯤 시작될 것으로 보는지 묻는 질문에는 "미국도 대표단이 구성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대표팀 구성부터 시작해야 하고, 미국 측과 협의해서 회의를 언제 할지 정해야 하는데 전혀 나온것이 없는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방위비 분담금을 대폭 증액하겠다는 기조를 밝힌 가운데, 오늘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 방한을 계기로 한미 간에 방위비 분담금 관련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늘(8일) 오후 늦게 서울에 도착할 예정인 에스퍼 장관은 내일(9일) 정경두 국방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등 외교·안보 인사들을 만나 방위비 분담금 증액 등의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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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8-08 16:44:28
    • 수정2019-08-08 16:56:03
    정치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 장관의 방한을 계기로 한미간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본격 진행될지 관심이 모이는 가운데, 외교부는 미국 측과 현재까지는 협상에 대한 개괄적인 의견교환 정도만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8일) 기자들과 만나 '미국과 방위비 분담금에 대해 비공식적으로라도 의견교환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협상을 시작해야 증액, 배경에 관해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협상이 언제쯤 시작될 것으로 보는지 묻는 질문에는 "미국도 대표단이 구성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대표팀 구성부터 시작해야 하고, 미국 측과 협의해서 회의를 언제 할지 정해야 하는데 전혀 나온것이 없는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방위비 분담금을 대폭 증액하겠다는 기조를 밝힌 가운데, 오늘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 방한을 계기로 한미 간에 방위비 분담금 관련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늘(8일) 오후 늦게 서울에 도착할 예정인 에스퍼 장관은 내일(9일) 정경두 국방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등 외교·안보 인사들을 만나 방위비 분담금 증액 등의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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