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인 사망자 1200명,부상자 5000명 이상`
입력 2003.04.0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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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사정 때문에 민간인들의 고통과 피해도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민간인 피해상황을 김태형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바그다드를 비롯해 이라크 곳곳에서 시가전이 벌어지면서 주민들의 신변도 갈수록 위험해지고 있습니다.
⊙미군병사: 잘 들어요. 안전을 위해서 주민들은 집안에 머물러야 합니다.
⊙기자: 하지만 집안에 있다가는 미군의 공습과 폭격에 더 큰 피해를 당할 수도 있습니다.
⊙바그다드 주민: 딸과 함께 집에 있었는데 갑자기 폭탄이 떨어져 큰 화염이 일었죠.
⊙기자: 이라크측은 민간인 사망자가 1200명, 부상자는 5000명을 넘어섰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먹을 것도, 마실 물도 부족해지면서 멀쩡한 사람들도 병이 들고 있습니다.
⊙인터뷰: 아버지가 정말 아파요. 물이 꼭 필요한것 이해하시겠어요?
⊙인터뷰: 이해합니다. 하지만 물을 원하는 사람이 이렇게 많지 않습니까?
⊙기자: 남부 바스라에서도 이틀째 치안 부재 상황이 이어졌지만 이로 인한 고통 또한 고스란히 주민들이 떠안고 있습니다.
⊙바스라 주민: 영국군이 오기 전에는 그래도 질서가 있었는데 지금은 엉망입니다.
⊙기자: 영국군은 어쩔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영국 병사: 치안문제를 지금 꺼내지 마세요. 우리는 후세인정권을 몰아내러 온 것입니다.
⊙기자: 미군이 바그다드 일부를 점령했어도 산발적인 전투가 이어지고 있어 민간인 희생은 계속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KBS뉴스 김태형입니다.
이번에는 민간인 피해상황을 김태형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바그다드를 비롯해 이라크 곳곳에서 시가전이 벌어지면서 주민들의 신변도 갈수록 위험해지고 있습니다.
⊙미군병사: 잘 들어요. 안전을 위해서 주민들은 집안에 머물러야 합니다.
⊙기자: 하지만 집안에 있다가는 미군의 공습과 폭격에 더 큰 피해를 당할 수도 있습니다.
⊙바그다드 주민: 딸과 함께 집에 있었는데 갑자기 폭탄이 떨어져 큰 화염이 일었죠.
⊙기자: 이라크측은 민간인 사망자가 1200명, 부상자는 5000명을 넘어섰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먹을 것도, 마실 물도 부족해지면서 멀쩡한 사람들도 병이 들고 있습니다.
⊙인터뷰: 아버지가 정말 아파요. 물이 꼭 필요한것 이해하시겠어요?
⊙인터뷰: 이해합니다. 하지만 물을 원하는 사람이 이렇게 많지 않습니까?
⊙기자: 남부 바스라에서도 이틀째 치안 부재 상황이 이어졌지만 이로 인한 고통 또한 고스란히 주민들이 떠안고 있습니다.
⊙바스라 주민: 영국군이 오기 전에는 그래도 질서가 있었는데 지금은 엉망입니다.
⊙기자: 영국군은 어쩔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영국 병사: 치안문제를 지금 꺼내지 마세요. 우리는 후세인정권을 몰아내러 온 것입니다.
⊙기자: 미군이 바그다드 일부를 점령했어도 산발적인 전투가 이어지고 있어 민간인 희생은 계속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KBS뉴스 김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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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간인 사망자 1200명,부상자 5000명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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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이런 사정 때문에 민간인들의 고통과 피해도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민간인 피해상황을 김태형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바그다드를 비롯해 이라크 곳곳에서 시가전이 벌어지면서 주민들의 신변도 갈수록 위험해지고 있습니다.
⊙미군병사: 잘 들어요. 안전을 위해서 주민들은 집안에 머물러야 합니다.
⊙기자: 하지만 집안에 있다가는 미군의 공습과 폭격에 더 큰 피해를 당할 수도 있습니다.
⊙바그다드 주민: 딸과 함께 집에 있었는데 갑자기 폭탄이 떨어져 큰 화염이 일었죠.
⊙기자: 이라크측은 민간인 사망자가 1200명, 부상자는 5000명을 넘어섰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먹을 것도, 마실 물도 부족해지면서 멀쩡한 사람들도 병이 들고 있습니다.
⊙인터뷰: 아버지가 정말 아파요. 물이 꼭 필요한것 이해하시겠어요?
⊙인터뷰: 이해합니다. 하지만 물을 원하는 사람이 이렇게 많지 않습니까?
⊙기자: 남부 바스라에서도 이틀째 치안 부재 상황이 이어졌지만 이로 인한 고통 또한 고스란히 주민들이 떠안고 있습니다.
⊙바스라 주민: 영국군이 오기 전에는 그래도 질서가 있었는데 지금은 엉망입니다.
⊙기자: 영국군은 어쩔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영국 병사: 치안문제를 지금 꺼내지 마세요. 우리는 후세인정권을 몰아내러 온 것입니다.
⊙기자: 미군이 바그다드 일부를 점령했어도 산발적인 전투가 이어지고 있어 민간인 희생은 계속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KBS뉴스 김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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