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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지소미아 종료 ‘조건부 연기’
일본 수출규제로 해외 취업시장 불똥?
입력 2019.08.12 (06:31) 수정 2019.08.12 (08:34)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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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의 수출 규제 여파로 일본으로 해외 취업을 준비하던 취업 준비생들의 한숨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당장 하반기 취업 시즌을 앞두고 있지만, 일본 기업이 각 대학에서 열던 취업설명회도 축소될 처지입니다.

이연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 대학생은 졸업을 한 학기 앞두고 일본어 전공을 살려 해외 취업을 준비 중입니다.

그런데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 여파로 취업 시장까지 불똥이 튀는 건 아닌지, 지금이라도 국내로 취업 방향을 바꿀지 고민이 많습니다.

[송민수/취업 준비생 : "이 시기가 극복돼서, 극복되길 바라기만 하고 직접적으로 제가 행동을 취할 수 있는 방법은 크게 없어서 좀 막연하게 느껴지더라고요."]

당장 고용노동부가 다음 달, 일본 기업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던 해외 취업 박람회를 보류한 상태입니다.

대전의 한 대학만 해도 일본 중소기업이 학교에 직접 와 채용설명회와 함께 현장 면접을 진행하는 행사가 해마다 10건 정도 열렸는데, 올해는 상반기 2건을 끝으로 아직 하반기에 오겠다는 일본 기업이 없어 일정을 못 잡고 있습니다.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채용시장 확대가 예상되자 일본 취업 준비반까지 꾸려 지원에 나섰던 대학은 입장이 더 난처합니다.

[박철수/한남대학교 취업전략개발팀장 : "그동안 일본 기업과 정기적인 채용이 이뤄지고 있는데, 올해 한 번 끊기게 되면 계속 이어질지 저희가 의문이기 때문에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구직난과 일본의 구인난이 맞물리면서 지난해 해외 취업자 3명 중 1명은 일본에 취업한 상황.

양국 정부 간 정면 대결 양상을 띄고 있지만, 이와 별개로 민간 차원의 취업교류만큼은 계속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 일본 수출규제로 해외 취업시장 불똥?
    • 입력 2019-08-12 06:36:36
    • 수정2019-08-12 08:34:03
    뉴스광장 1부
[앵커]

일본의 수출 규제 여파로 일본으로 해외 취업을 준비하던 취업 준비생들의 한숨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당장 하반기 취업 시즌을 앞두고 있지만, 일본 기업이 각 대학에서 열던 취업설명회도 축소될 처지입니다.

이연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 대학생은 졸업을 한 학기 앞두고 일본어 전공을 살려 해외 취업을 준비 중입니다.

그런데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 여파로 취업 시장까지 불똥이 튀는 건 아닌지, 지금이라도 국내로 취업 방향을 바꿀지 고민이 많습니다.

[송민수/취업 준비생 : "이 시기가 극복돼서, 극복되길 바라기만 하고 직접적으로 제가 행동을 취할 수 있는 방법은 크게 없어서 좀 막연하게 느껴지더라고요."]

당장 고용노동부가 다음 달, 일본 기업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던 해외 취업 박람회를 보류한 상태입니다.

대전의 한 대학만 해도 일본 중소기업이 학교에 직접 와 채용설명회와 함께 현장 면접을 진행하는 행사가 해마다 10건 정도 열렸는데, 올해는 상반기 2건을 끝으로 아직 하반기에 오겠다는 일본 기업이 없어 일정을 못 잡고 있습니다.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채용시장 확대가 예상되자 일본 취업 준비반까지 꾸려 지원에 나섰던 대학은 입장이 더 난처합니다.

[박철수/한남대학교 취업전략개발팀장 : "그동안 일본 기업과 정기적인 채용이 이뤄지고 있는데, 올해 한 번 끊기게 되면 계속 이어질지 저희가 의문이기 때문에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구직난과 일본의 구인난이 맞물리면서 지난해 해외 취업자 3명 중 1명은 일본에 취업한 상황.

양국 정부 간 정면 대결 양상을 띄고 있지만, 이와 별개로 민간 차원의 취업교류만큼은 계속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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