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조국, 국민 갈라치기 도 넘어…지명 철회해야”

입력 2019.08.12 (10:32) 수정 2019.08.1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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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손 대표는 오늘(12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조 후보자는 청와대 민정수석 당시 행한 일방적 인사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을 갈라치기 한 것이 도를 넘었다"며 "조 후보자의 머리에는 50.1대 49.9의 선거 논리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검찰 개혁과 검경 수사권 조정의 적임자라는 생각에 지명했겠지만, 과거 청산, 사법 개혁보다 더 중요한 것이 국민 통합"이라며 "조 후보자는 논문 표절이나 인사실패보다 훨씬 더 큰 잘못을 저지르고 있다. 그것은 바로 국민 분열"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자신과 의견이 다른 사람 포용하지 않고 갈라치고 배제하는 조 후보자에게 공정한 법치 행정 기대할 수 있을까"라며 "그가 법무장관이 되면 국민을 갈라쳐서 선거에서 이길 궁리만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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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8-12 10:32:42
    • 수정2019-08-12 10:38:08
    정치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손 대표는 오늘(12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조 후보자는 청와대 민정수석 당시 행한 일방적 인사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을 갈라치기 한 것이 도를 넘었다"며 "조 후보자의 머리에는 50.1대 49.9의 선거 논리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검찰 개혁과 검경 수사권 조정의 적임자라는 생각에 지명했겠지만, 과거 청산, 사법 개혁보다 더 중요한 것이 국민 통합"이라며 "조 후보자는 논문 표절이나 인사실패보다 훨씬 더 큰 잘못을 저지르고 있다. 그것은 바로 국민 분열"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자신과 의견이 다른 사람 포용하지 않고 갈라치고 배제하는 조 후보자에게 공정한 법치 행정 기대할 수 있을까"라며 "그가 법무장관이 되면 국민을 갈라쳐서 선거에서 이길 궁리만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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